경제·부동산

호주 신차 시장 1위 토요타.. 친환경 평가는 ‘낙제’

오즈코리아 0 2331

그린피스 “톱 10 메이커 중 2년 연속 꼴찌”

“하이브리드차 집착하며 내연기관 수명 연장”

세계 최대의 자동차 기업이자 호주 신차 시장 20여년동안 부동의  선두주자인 토요타가 그린피스의 친환경 평가에서 세계 최악의 자동차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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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의 톱10대 차 메이커 친환경 평가

 

그린피스는 8일 발표한 연례 친환경 평가 보고서에서 “토요타가 판매량 상위 10대 완성차업체 중 최하점을 받아 2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닛산이 8위, 혼다가 9위를 차지하며 일본의 3대 완성차업체는 나란히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닛산과 혼다는 1년 만에 3계단씩 크게 하락했다.

 

그린피스는 ▲ 공급망 탈탄소화 ▲ 내연기관차 단계적 판매 중단  ▲ 내연기관차 단계적 판매 중단 ▲ 무공해차 판매 비중 ▲ 자원 사용량 감축 및 효율성 등 4개 부문을 평가한 뒤 종합평점을 매겼다.

 

종합평점 1위는 전년도 1위였던 제너럴모터스(GM)가 가져갔다.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포드, 현대・기아, 르노, 스텔란티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토요타는 전체 판매량에서 무공해차(ZEV) 비중이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토요타가 2021년에 판매한 차량 500대마다 499대가 화석연료로 구동됐다”며 “무공해차는 토요타 전체 판매량의 0.18%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GM의 경우, 자동차 판매량의 8.18%가 전기자동차였다. GM 전기차 대부분은 중국에서 팔렸다.

 

토요타는 전기 엔진과 내연기관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차에 상당한 힘을 실어 왔다. 하지만 어찌 됐든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것이 하이브리드차의 약점이다.

 

그린피스는 토요타가 “내연기관을 단 하이브리드차에 집착하고 있다”고 저격하고 “반기후 로비를 하는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기술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차량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린피스 호주・태평양(Greenpeace Australia Pacific)의 바이올렛 스노우(Violette Snow) 활동가는 “토요타는 화석연료 대기업 엑손모빌(ExxonMobil), 쉐브론(Chevron)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영향력 있는 기후 행동 반대 로비 단체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의 지난해 보고서에 근거한 것이다. 이 싱크탱크는 토요타가 하이브리드차의 단계적 퇴출을 반대하는 로비를 벌였다고 밝혔다.

 

토요타 대변인은 “호주의 가장 큰 하이브리드차 공급업체인 호주 토요타는 이 나라에서 차량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상당히 기여했다. 2021년 12월, 토요타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350만 대의 배터리전기차(BEV)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개의 BE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10대 자동차업체를 향해 2030년 이전까지 내연기관차에 대한 판매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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