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상장 석탄광 기업 영업 이익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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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여파 에너지 위기 지속..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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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기업 뉴 호프 코퍼레이션의 벵갈라 석탄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을 비롯한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가중되면서 호주 증시에 상장된 석탄광산 기업들이 막대한 영업 이익을 내고 있다. 

 

북반구(유럽)가 겨울철에 접근하면서 석탄 가격과 석탄 광산 주가도 상승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클라임 자산관리(Clime Asset Management)의 존 아버네티 (John Abernethy) 창업자는 “석탄광산 투자자들이 내년에도 예상을 초월한 수익과 배당금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버네티는 석탄광산 ‘뉴 호프 코퍼레이션(New Hope Corporation)’의 지분 40%를 보유한 투자 기업 워싱톤 소울 패티슨(Washington H. Soul Pattinson)을 유망주로 꼽았다.

 

시장 예상을 웃돈 미국 물가 지표로 인해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유럽 주가는 15일(호주시간)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 호주 증시의 종합주가지수(All  Ords)는  7,071.80 포인트로 181.90 포인트(-2.51%), 200대 우량지수(S&P/ASX 200)는 6,828.60 포인트로 -181.10 포인트 (-2.58%) 하락했다. 약 600억 달러 상당의 액면가치가 증발했다. 

 

이와 관련, 아버네티는 “외부(국제적인) 변수로 인해 주가 등락이 계속되겠지만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서 대대적인 가격 조정이 있을 것이란 공포는 과장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공급망 압박이 완화되고 원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인플레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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