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생활비 압박 또는 저축 목적.. 호주 근로자 75% ‘연차’ 사용 않해

오즈코리아 0 2538
주당 평균 33.4시간 근무.. 역대 최장
64% “교통비ㆍ식사비 절약 위해 재택근무 선호”


호주 근로자의 75%가 커진 생활비 압박(cost-of-living pressures)과 업무로 인해 연간 4주 유급 휴가인 연차(yearly annual leave entitlement) 를 모두 사용하지 않고 있다. 연말에도 공휴일을 끼고 2-3일 정도 휴가를 내는 사례가 많다. 25%가 연가를 사용하지 않은채 적립하면 많은 사업체들은 휴가 관련 채무(leave liability)가 늘어나게 된다.

 

이는 최근 엘모 소프트웨어(ELMO Software)의 의뢰로 로너간 리서치(Lonergan Research)가 조사한 엘모 근로자정서지수(ELMO Employee Sentiment Index) 결과다. 18세 이상 전국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9월 26일 사이 온라인으로 14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했다. 질문은 작업장에서 활동, 계획, 우려,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설문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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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 근로자정서 지수: 2022년 9월분기

 

2022년 7-9월 엘모 근로자정서지수 주요 결과(요약) 

호주 근로자들 지난 분기(4-6웗)보다 주당 30분 더 오래 일을 하고 있다. 주당 평균 33.4시간 근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인 2021년 9월분기 평균 근무 시간은 주당 32.7시간이었다. 근로자의 65%가 38시간 미만 일을 했고 34%는 39시간에서 60시간까지 일을 했다.

73%는 “충분한 시간동안 일을 했다”, 11%는 “너무 많은 시간 일을 했다”고 답변했고 16%는 “충분한 시간동안 일을 하지 않았다”라고 응답했다. 

근로자의 23%가 20일 이상의 연차를 적립해 놓고 있다. 근로자 평균 적립 연차는 23.8일이다. 

근로자의 32%가 연차를 사용했고 36%는 합법적으로 병가(sick leave)를 이용했다. 42%가 근무로인해 탈진했다고 느꼈고(felt burnt-out) 26%는 몸이 좋지 않았지만 출근해 일을 했다. 13%는 아프지 않았지만 병가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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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및 개인적 휴가 사용 현황

 

▷ 급여 인상과 관련, 49%는 인상(4% 선)이 권장됐지만 15%는 인상을 요구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33%는 인상 결정에 영향력이 없다고 답변했다.

26%가 이직(career change)을 고려했는데 9%는 새 직장을 시작했고 5%는 직업 전환을 했다. 12%는 새 직장에서 새 역할을 지원했고 10%는 인터뷰를 했다. 10%는 현 직장에서 승진했다. 

▷ 근로자 5명 중 2명(41%)은 저축 또는 생활비 압박 때문에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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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직장인들

 

▷ 생활비 압박 문제는 휴가 선택 외 어디에서 일을 할지 여부(직장 또는 집)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교통비와 식사 경비 등을 절약하기 위해 64%가 재택근무를 선호했다. 

▷ 근로자들이 중요시하는 상위 요인은 급여 및 보너스/인센티브를 필두로 소속 기업/단체의 안정성, 재택근무 가능성, 단체의 문화, 출퇴근 용이성, 직업 관련 교육기회 등이다.

반면 단체의 도덕적 기준/명성, 전문적 교육기회, 웰빙 이니셔티브, 근로자 다양성, 리더십에 대한 온라인/외부 평판은 대체로  하위 요인에 속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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