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SW 여당, 4년간 25만명 고용창출 공약

호주온라인뉴스 0 13255

28억불 규모의 간호사-조산원 5000명 추가 확충도
노동당, 잘못된 인프라 사업 폐기하고 고용창출 투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총리의 NSW주정부는 오는 3월23일 주총선을 앞두고 재집권 시 시드니 서부와 지방의 고용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춰 향후 4년간 2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베레지클리안 총리는 25일 이 계획의 일환으로 시드니 서부와 NSW주 북동부 지역에 각 1개교씩 2개 실업학교(하이스쿨)를 열어 청년실업 문제에 대처하고 청소년양성 프로그램인 '생산성 부트캠프'를 확대, 시드니 서부와 사우스 코스트에 2개 센터를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부발표는 NSW주 실업률이 기록적인 저수준인 3.9%로 하락했다는 통계청 고용수치가 공개된 후에 나왔다. 정부는 이 수치가 이전의 4개년 고용창출 목표(15만개)를 초과, 42만개 이상의 고용을 창한 사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의 청년실업률은 현격히 높아 뉴잉글랜드와 북서부 14.3%, 리베리나 지방 14.3%, 콥스하버-그래프턴 23.3%에 이르고 있다.

 

노동당 마이클 데일리 당수는 지난주 "평상시처럼 일을 해서는 효과가 없다"며 지방을 홍보하며 주요 정부 계약에서 현지의 근로자와 자재 사용을 의무화할 것을 약속했다.

 

존 바릴라로 부총리는 NSW주의 900억불 규모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면 기술인력 확대가 요구된다면서 기술인력 부족이 주경제의 최대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노동당이 승리하여 웨스턴 하버 터널과 F6 확장 같은 인프라 사업 폐기계획을 추진한다면 2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동당 재경 담당 대변인 라이언 파크 의원은 이런 주장을 반박하면서 노동당의 재생에너지 계획에 따라 1만30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당과 국민당의 잘못된 인프라 우선사업에 배정된 모든 자금이 시드니-파라마타간 메트로 웨스트 철도와 30억불 상당의 철도망 사업 등 고용창출을 위한 여타 투자에 전용될 것"이라고 밝히고 "노동당은 또한 기술인력이 부족한 TAFE 코스를 무료 제공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베레지클리안 총리는 지난주 "호주 헬스케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확충"으로 향후 4년간 간호사와 조산원 5000명을 추가 고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17일 취약 선거구인 펜리스에 위치한 네피안 병원에서 28억불 규모의 간호사.조산원 고용계획을 발표, 의사를 포함한 병원 일선업무 근로자수를 총 8300명으로 증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모집하는 간호사의 거의 반수는 지방에 배치하되 NSW주 북부와 서부, 중북부 해안지역이 가장 많은 인원을 받게 되며 시드니 서부에 456명, 시드니 북부에 408명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정부가 이같은 계획을 발표한 지 1시간 만에 노동당은 집권 시 정부 계획과 동일한 수준의 보건인력 확충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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