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감자 부족.. 올 연휴 ’감자튀김’ 가격 오를 수 있어

오즈코리아 0 2054
빅토리아주 홍수, 해외 가뭄 등 기후영향에 공급난 겹쳐
콜스, 냉동감자 ‘거래당 2봉지’ 판매 제한
16740137944142.jpg 감자튀김

악천후와 공급망 문제가 야기한 전국적인 감자 부족이 이번 연휴 기간에 술집과 배달・포장 음식점의 감자튀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

호주호텔협회(Australian Hotels Association: AHA)는 호주의 홍수, 해외의 가뭄, 공급망 마비 등으로 인해 감자 가격이 40%까지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캐니 AHA 회장은 17일 성명에서 "감자 가격의 인상은 전력, 맥주세, 바 음료, 운송, 직원 등의 비용 증가에 직면해 있는 술집들에 더 많은 재정적 압박을 준다"고 우려하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업계는 식사에 전통적인 감자튀김 대신에 다른 채소를 사용하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 유통업체인 레드 퍼널(Red Funnel)의 조지 소피아노스 이사는 빅토리아주의 올해 감자 수확이 끔찍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적인 공급이 가뭄의 영향을 받았다. 이곳 호주의 또 다른 문제는 빅토리아주의 악천후로 인한 재배 지연"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콜스(Coles)는 감자 부족에 대응하여 냉동 감자 제품 구매를 거래당 2봉지로 제한했다.

콜스는 성명에서 "모든 고객의 이용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밝혔다.

콜스는 "동부 주들의 악천후가 산업 전반에 걸쳐 일부 냉동 감자 제품의 공급에 영향을 미쳤다"며 "우리는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장애를 최소화하고 향후 몇 달 동안 재고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퀸즐랜드주와 NSW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루이스 레저(Lewis Leisure)의 브래드 젠킨스 대표는 감자 공급 부족이 6개월 이상 이어지면 그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4개 지점에서 연간 약 20만 킬로그램의 감자튀김을 사용하기 때문에 1년 동안 5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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