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모바이크’ 자전거공유가업 파산.. 1600대 시드니•퀸즐랜드 방치

오즈코리아 0 2240
2017년 설립 2년 후 적자 운영 결국 폐업
자전거 1600대 창고•거리 등에 방치
16740138585409.jpg 자전거공유사업 모바이크

시드니의 자전거공유회사 모바이크(Mobike)가 파산하면서 자전거 1,600대가 갈 곳을 잃게 됐다.

중국계 스타트업인 모바이크는 2017년 10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지원받아 시드니와 골드코스트에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8년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메이투안 디엔핑(Meituan Dianping)에 38억 달러에 인수됐으나 2019년 자금난을 겪으면서 결국  사업이 중단됐다.

한 기업가 그룹이 호주 모바이크를 인수해 ‘온야바이크 바이 모바이크’(Onyahbike by Mobike)라는 새 서비스명으로 사업을 재개했지만  2020년 회계연도 이후 지속적으로 손실을 기록해 결국 폐쇄에 이르렀다.

모바이크는 지난해 8월 모든 사업거래를 중단하고 10월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NSW와 퀸즐랜드 보관시설 4곳에 약 1,600대의 자전거가 있고 추정 가치는 134만1,860달러다. 일부는 시내 거리에 방치돼 있지만 웹사이트와 전용 앱, 추적 소프트웨어까지 오프라인으로 전환돼 그 숫자나 위치는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각 자전거의 가치는 약 840달러로 저가 수준이지만 신형 산악자전거와 맞먹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정확한 자전거의 위치 파악, 보관 비용, 소프트웨어 구동 등의 어려움 때문에 구매자가 선뜻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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