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3월 기준금리 0.25% ↑.. 10회 연속 인상할 듯

오즈코리아 0 1404
‘생계형 투잡’도 늘어.. 주택시장 급속 냉각
$5만-$7만5천 사이 근로자 25% “청구서 감당 어렵다”
16780747120294.jpg 호주중앙은행(RBA) 시드니 본사

호주중앙은행(RBA)이 7일(화) 기준금리를 10년 만에 최고치인 3.6%로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RBA는 지난해 5월 초 0.1% 였던 금리를 9차례 연속 이자율 인상을 단행하면서 올해 2월 3.35%까지 끌어올렸다.

금융시장은 필립 로우(Philip Lowe) RBA 총재가 7일 오후에 0.25%p의 금리 인상과 함께 연중 추가 인상을 예고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호황을 보인 주택시장은 현재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

통계국(ABS)에 따르면, 1월 신규 주택 대출 숫자는 12월 4.3% 감소에 이어 5.3% 줄었다. 12개월 동안 35%나 급감했다.

대출을 받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는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월에는 4.1%, 1월에는 8.1% 하락했다. 이는 2021년 정점기 대비 57.5%, 코로나 이전 대비 27.5% 낮은 수치다.

대출 감소는 1월 한 달 동안 신규 주택 승인의 27.6% 감소를 부채질했다. 월 기준으로, 1979년 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AMP 캐피털의 셰인 올리버(Shane Oliver) 수석 경제분석가는 ABS의 수치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인력 부족에 허덕였던 빡빡한 고용시장이 느슨해지고 있다는 징후도 있다.

ABS 통계를 보면, 12월의 빈 일자리 수는 44만 100개로, 9월 보다 11.2%(5만 5,100개) 감소했다.

아직까지는 고용시장이 근로자에게 유리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한편, 사람들이 생계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 잡(two job)’에 뛰어들기 시작했다는 수치들도 있다.

복수직 보유자는 사상 최대인 92만 5,000명으로 1.7% 늘어났다. 이들이 전체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은 6.8%로 증가했다.

인디드(Indeed)의 칼람 피커링(Callam Pickering) 경제분석가는 “이 수치는  일부 근로자들이 생계 유지를 위해 일을 더 해야할 필요가 생겼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내셔날호주은행(NAB)의 연구팀이 집계한 소비자 동향 척도에 따르면, 호주인의 40%가 지난 해 12월 분기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은 먹고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변했다.

연소득이 5만 달러에서 7만 5,000달러인 근로자들의 4분의 1은 청구서들을 감당하기가 버겁다고 응답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대부분이 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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