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맥쿼리그룹 CEO “이민, 호주 경제 보호할 것”

오즈코리아 0 915
이민・천연자원, 호주 경제 강점
높은 금리 우려에 “1998년 5%보다 낮아”
16830750894564.jpg 셔머라 위크라마나야키 맥쿼리그룹 CEO, 사진출처 : 시드니모닝헤럴드

이민과 천연자원은 호주 경제를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침체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맥쿼리그룹(Macquarie Group) 최고경영자인(CEO)인 셔머라 위크라마나야키(Shemara Wikramanayake)는 2일 열린 맥쿼리 호주 콘퍼런스에서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위크라마나야키 CEO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호주도 그 흐름에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 앞에서 그녀는 “호주에서도 인플레이션은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경기를 둔화시키는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3.85%로 인상하면서 앞으로도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액세스 경제연구소(Deloitte Access Economics)는 RBA가 불필요한 금리 인상을 감행하여 “경기침체 룰렛”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위크라마나야키 CEO는 호주 경제가 다른 국가보다 경제 위기에 더 탄력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력한 이민과 풍부한 천연자원이 바로 그것이다.

RBA 발표가 있기 전에 발언대에 섰던 위크라마나야키 CEO는 “모두가 알다시피 이민은 정말로 다시 활기를 띠었다”며 “그것은 이곳에서 근본적인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그녀는 “우리는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우리의 상품에 대한 접근,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측면에서 다른 천연자원, 그리고 풍력, 태양력과 같은 이점의 측면에서 우리가 가진 것들로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까지 0.1%였던 기준금리가 3.85%로 급등하면서 올해 가계지출의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크라마나야키 CEO는 현재 호주 금리가 1998년 5%였을 때보다는 낮다고 했다.

위크라마나야키 CEO는 “(금리는) 가계와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환경 모두에서 다른 경제보다 조금 더 탄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맥쿼리그룹은 이 콘퍼런스가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10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가 참석하는 이 지역 최대 규모의 기관투자자 모임이라고 밝혔다.

위크라마나야키 CEO는 AI과 머신러닝의 부상, 탈탄소화에 따른 투자 급증, 공공시장 외에 투자된 자본의 성장 등 장기 흐름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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