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다이어트업체 ‘제니 크레이그’ 파산 위기… 자발적 행정관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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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크레이그 미국 사업부 파산 여파
“재무평가•구조조정•자본유치 검토
16836942889703.jpg 이미지출처: shutterstock

다이어트업체 제니 크레이그(Jenny Craig)의 미국사업부가 지난주 기업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호주•뉴질랜드 사업부가 자발적 관리(voluntary administration)에 들어갔다.

9일 기준으로 글로벌 FTI 컨설팅(FTI Consulting)이 호주•뉴질랜드 제니 크레이그 기업의 행정관리 대행업체로 선정됐다. 제니 크레이그 호주•뉴질랜드는 미국 사업부와 별개로 운영되지만, 미국 기업 파산의 영향이 우려돼 호주•뉴질랜드 기업 경영진이 자발적 관리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니 크레이그는 1983년 멜번에서 미국인 커플 제니와 시드니 크레이그(Jenny and Sidney Craig)가 설립한 다이어트 브랜드로 1985년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전 세계 80곳이 넘는 체중 관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FTI 컨설팅 대변인은 “해외 사업부가 파산에 들어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국내 사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며 “미국 사업부와 같은 파산 위기를 피하고자 재무 상태 평가 및 기업 구조조정, 신규 자본 유치 등을 중점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 제니 크레이그는 사업을 인수할 잠재적 구매자를 모색했지만, 자금이 부족해지자 아예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제니 크레이그 미국 사업부는 2019년 HIG 캐피탈(Capital)에 의해 비공개 금액으로 한 차례 인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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