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4월 CPI 6.8% 상승.. 이자율 또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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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6일 결정, 인상 전망 늘어
16855986970934.jpg 월별 소비자물가인상률(CPI) 

호주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4월에 6.8% 상승했다고 통계국(ABS)이 5월31일 발표하면서 호주중앙은행(RBA)이 6월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4월 월간 CPI(소비자물가지수)의 연간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항목은 주택(+8.9%), 식품 및 무알코올 음료(+7.9%), 교통(+7.1%), 문화 및 오락(+6.4%) 등이다.

경제학자들은 대체로 4월 인플레이션이 약 6.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0.4% 높았다. 

호주의 월별 인플레는 작년 12월 8.4%로 정점을 찍었고 3월 6.3%로 하락했다가 4월 6.8%로 소폭 반등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의 경제학자들은 RBA가 6일(화) 기준금리를 4.1%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립 로우(Philip Lowe) RBA 총재는 “생활비 부담이 통제되지 않으면 호주가 높은 이자율과 실업률을 마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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