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경제활성화' 견인할 이민자, 더 많은 주택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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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부족, 인력 유치에 제약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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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를 끌어당기려면 더 많은 주거 공간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경기 둔화 역풍과 높은 금리의 여파에 직면한 호주는 저성장 경제에 놓일 것이라는 분석이 상당하다. 여기에 주택 문제가 지속되면 탄력이 필요한 경제에 '인력 부족'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호주 해외 순유입으로 약 50만 명이 호주 인구에 추가됐다. 유학생 및 워킹홀리데이 메이커의 귀환에 힘입은 결과다. 문제는 이들이 공부 하거나 일 하기 위해 살 집이다.

주택 부족 문제를 진단할 때 이민자 유입을 어떻게 다룰지에 관하여 이견이 있지만, 적어도 2022-23년 회계연도 동안 기록적으로 증가한 이민자의 수가 임대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점은 두루 인정된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유학생 및 이민자 유입이 주거용 임대 주택 시장에 압력을 가해 임대료를 끌어올렸다고 주장한다.

SQM 리서치의 주간 임대료 지수를 보면, 주택 임대료는 8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대도시를 중심으로 10% 넘게 올랐다. 주택 부족 문제는 단기에 해결할 수 없어서 당분간은 상승세가 유지되리라는 전망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KMPG가 월요일(28일) 발표한 한 연구는 학생, 외국인 근로자, 심지어 노인 돌봄 부문을 겨냥한 비전통적 주택이 국내 주택 시장이 떠안은 짐을 덜어내는 데 도움을 줬음을 보여준다.

새로 유입된 인구의 20%가 민간 주택 시장이 아니라 '비개인주거시설(non private dwellings)'로 흘러들어갔다는 것이다. 비개인 주거시설이란, 호텔・기숙사・직원 숙소・돌봄 시설・공공 병원 등 공동 주거 형태의 숙소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KPMG의 도시 경제학자 테리 론슬리(Terry Rawnsley)는 특히 방에 여유가 있는 기숙사들이 기록적인 수준의 인구 증가를 감당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론슬리는 "우리는 강력한 해외 순유입 보았지만, 이들이 모두 민간 주택 시장에 수용되고 있다는 생각은 약간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KPMG에 따르면, 유학생과 노인요양시설 거주자 수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활용도가 낮았던 비개인 주거시설로 이사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하지만 론슬리는 호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이민자에게 저렴한 주택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근로자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주택 부족은 핵심 근로자를 호주로 유치하는 데 제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업 종사자, 과일 수확자 및 기타 기술 인력이 호주 지방의 근로자 숙소로 돌아오면서, 팬데믹 이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산업이 절실히 바랐던 경제 활성화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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