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8월 실업률 3.7% 유지...인구 증가의 81%가 이민

오즈코리아 0 558
경제활동참가율・인구 대비 고용률, 사상 최고치
해외이주자, 1년간 45만 4,400명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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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경제활동참가율에 힘입어 호주 실업률이 3.7%를 유지했다. 

통계국(ABS)은 8월 한 달 동안 취업자 수는 약 64,900명 증가하고 실업자 수는 약 3,000명으로 감소하면서 7월과 동일한 실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용 창출된 일자리의 약 96%(62,100개)가 풀타임이 아닌 파트타임 일자리였다. 이는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 근로자 수가 줄어드는 데 영향을 주는 탓에 불완전고용률은 6.4%에서 6.6%로 상승했다. 

ABS의 비욘 자비스(Bjorn Jarvis) 노동 통계 책임자는 "8월 고용이 증가한 것은 방학 기간인 7월에 소폭 감소한 이후였다"며 "지난 두 달 동안 월평균 취업자 증가는 약 3만 2,000명으로 지난 1년간의 평균 증가율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취업 중이거나 구직 중인 생산연령인구의 비율을 측정하는 경제활동참가율(또는 노동참여율)은 0.1%포인트 상승한 6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구 대비 고용률 역시 0.1% 상승한 64.5%로 집계돼 6월에 기록한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비스는 높은 경제활동참가율과 인구 대비 고용률은 "타이트한(tight) 노동시장을 계속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실업률이 0.2%포인트 상승했을 때 경제분석가들은 노동 시장이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연간 2.1%에 불과한 경제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짐 차머스(Jim Chalmers) 재무장관은 ABS 수치를 환영하며 "엄청난" 결과라고 반겼지만, 향후 일자리 손실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차머스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호주인이 일하고 있고, 노동참여율은 사상 최고 수준이며, 실업률은 여전히 역사적인 최저치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높은 금리, 높지만 완만한 인플레이션, 계속되는 글로벌 불확실성(특히, 중국의 경기 둔화)은 내년에도 우리 경제와 노동 시장에 필연적으로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ANZ은행 호주 경제 책임자인 애덤 보이턴(Adam Boyton)은 이번 노동 통계 수치는 헤드라인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혼합적"이라고 평가했다.

일자리 증가 대부분이 파트타임인데다 한 달 동안 근로 시간이 감소한 점, 불완전고용률이 증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호주 노동 공급에 있어 중요한 이주자 유입은 1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3년 3월까지 1년 동안 해외이주 순유입(net overseas migration)으로 늘어난 인구수가 45만 4,400명에 달했다.

ABS는 호주가 국경을 재개방한 지 13개월 만에 해외이주 순유입이 인구 증가의 8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학생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향후에 유학생들이 평상시처럼 출국하기 시작하면 예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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