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한국어린이 호주입양 6년만에 최다

호주온라인뉴스 0 17329

2017-18 전체 330명..국제입양 65명 중 19명

지난 2017-18 회계연도 한 해 동안 호주가정에 입양된 어린이수는 330명으로 전년(315명)보다 5% 증가한 가운데 국제입양은 69명에서 65명으로 감소, 수십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5464886208926.jpg지난주 호주보건복지연구소가 발표한 2017-18 입양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입양 어린이를 출신국별로 볼 때 한국이 19명(29%)으로 대만(21명, 32%) 다음으로 많았으며 태국과 필리핀(각 9명, 14%)이 뒤를 이었다.

 

다음은 홍콩 3명, 인도 2명, 칠레 2명으로 전체의 97%가 아시아 출신이다. 작년에는 100% 아시아 출신으로 한국 어린이는 2년 연속 14명을 기록하면서 대만(24명), 필리핀(18명)에 이어 3번째로 많았었다.

 

한국어린이 호주가정 입양수는 지난 2011-12년 26명을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그동안에는 연간 13-14명 정도이거나 2014-15년에는 4명으로 최저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어린이의 입양지역을 주별로 보면 NSW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호주가 5명, 노던테리토리 3명, 퀸슬랜드 2명, 그리고 빅토리아, 남호주, 태스매니아가 각기 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2017-18년에 국제입양 신청자들에게 최소한 3년간의 정식 결혼 유지를 요구했으며 대다수 국가와 마찬가지로 사실혼 부부나 동성 커플의 신청을 허용하지 않았다. 호주는 13개국과 국제입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인 부모들이 각 주의 해당부서에 해외입양을 신청한 후부터 입양아 알선을 받을 때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2년 11개월로 한국의 2년에서부터 대만의 3년 7개월까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인의 국제입양은 지난 2004-05년에 434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운 후 감소추세를 보여왔으며 한국어린이는 1990-91년203명으로 전체 해외입양의 52%를 차지한 후 2002-03년까지 국제입양 1위를 유지했다.

 

이어 2003-04년부터 2010-11년까지는 중국이 1위(2009-10년은 필리핀)에 올랐다가 2011-12년 이후 대만이나 필리핀이 선두자리를 이어받아 왔다.

 

중국은 지난 2006-07년 12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외입양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국내 입양에 우선권을 두면서 극적으로 감소, 2016-17년 단 1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17-18년에는 제로였다.


연도별 호주가정 해외입양
-------------------------
회계연도/전체/한국어린이(%)
------------------------
2017-18/ 65/ 19(29.2%)
2016-17/ 69/ 14(20.0%)
2015-16/ 82/ 14(17.1%)
2014-15/ 83/  4(4.8%)
2013-14/ 114/ 13(11.4%)
2012-13/ 138/ 14(10.1%)
2011-12/ 157/ 26(16.6%)
2010-11/ 217/ 19 (8.8%)
2009-10/ 223/ 30(13.5%)
2008-09/ 269/ 45(16.7%)
2007-08/ 270/ 47(17.4%)
2006-07/ 406/ 8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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