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11월 금리 인상 오나..9월 분기 물가 '1.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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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CBA, 종전 입장 바꿔 '내달 인상' 예상
16982958978193.jpg 미셸 불럭 RBA 총재는 인플레 전망에 중대한 상향 조정이 있다며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shutterstock)

9월 분기 호주 인플레이션율이 반등하면서 호주중앙은행(RBA)에 대한 금리 인상 압력이 다시 높아졌다. 

통계국(ABS)은 9월 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월 분기 0.8%에서 1.2%로 상승했다고 수요일(25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 탔던 분기별 상승률 하락세가 이번에 뒤집어졌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를 기록해 전 분기의 연간 6%에서 0.6%포인트 감소했다. 헤드라인 CPI 기준으로, 작년 12월 분기에 정점을 찍었던 연간 7.8%에서 쭉 내려왔다.

상당수 경제분석가는 이번에 소비자물가 분기별 상승률은 1.1%, 연간 상승률은 5.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번 수치가 발표되자,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했던 4대 은행 3곳 중 2곳인 ANZ와 코먼웰스은행(CBA)은 견해를 바꿔 다음 달 RBA가 기준금리를 0.25%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ANZ의 호주 경제 책임자인 애덤 보이턴(Adam Boyton)은 "4.35%가 기준 금리의 정점이어야 하겠지만, 그 이상으로 긴축될 위험이 있다"며 "통화 완화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웨스트팩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빨리 떨어지지 않고 있지만,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을 바꿀지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AMP의 다이애나 무시나(Diana Mousina) 선임 경제분석가는 금리 인상이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녀는 "숫자는 정말로 회색지대에 있다"며 "RBA가 11월에 금리를 인상할지는 완전히 50 대 50의 동전 던지기다"라고 ABC에 말했다.

ABS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RBA가 4개월간 동결했던 4.1% 금리를 4.35%로 끌어올릴 확률을 3분의 1 정도로 보고 있었다. 

미셸 불럭(Michele Bullock) RBA 총재는 화요일(24)일 밤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중대한 상향 조정이 있다면, (RBA) 이사회는 추가 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9월 분기 물가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자동차 연료(+7.2%), 자가 거주자 신규 주택(+1.3%), 임대료(+2.2%), 전기료(+4.2%)였다.

자동차 연료는 두 분기 동안 가격이 하락한 후 7.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의 가장 큰 폭의 분기별 가격 상승률로, 국제 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신규 주택 가격은 이번 분기에 1.3% 비싸지긴 했지만, 수요 감소 및 재료비 완화로 인해 2022년에 보였던 오름세에서 계속 완화되고 있다.

세 가구 중 한 가구에 영향을 미치는 임대료의 경우, 6월 분기의 2.5%에 이어 2.2% 상승했다. 연방정부의 임대료 지원이 0.3%포인트 완화와 기여한 것으로 ABS는 분석했다.

정부의 개입은 전기 요금 인상을 둔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됐다. 이번 분기에 도입된 에너지요금완화기금(Energy Bill Relief Fund) 리베이트가 가구의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ABS의 물가 통계 책임자인 미셸 마쿼트(Michelle Marquardt)는 "리베이트가 없었다면 9월 분기에 전기 요금은 18.6% 인상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세계가) 호주인에게 가격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그는 생활비 인상을 억제하려는 정부 정책이 없었다면 "CPI는 올해 내내 0.5%포인트 더 높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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