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10월 소비자물가 '연간 4.9%', 전달 대비 0.7%P 하락

오즈코리아 0 291
분석가 "RBA 12월 금리 인상 필요 꺾을 것"
17012406883861.jpg 사진:shutterstock

호주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더 둔화하면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달새 0.7%포인트 빠진 4.9%로 내려갔다. 

통계국(ABS) 물가 통계 책임자 대행인 리 메링턴(Leigh Merrington)은 "4.8% 상승률은 9월의 5.6%보다 낮아진 것이며, 2022년 12월의 최고치인 8.4%보다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여러 경제분석가들은 이번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가 5.2%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8월과 9월에 걸쳐 상승세를 탄 데다 11월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도 인상한 상황이라 이번 CPI 수치에 시장에서는 환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IG 오스트레일리아의 토니 시카모어(Tony Sycamore) 분석가는 "RBA의 마틴 플레이스 본사와 전국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들이 내쉬는 안도의 숨소리가 시드니 거리에서 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전날 ABS는 10월 한 달간 소매업 매출이 0.2% 감소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이틀 사이에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고, 물가도 하락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온 것이다. 

베타셰어즈(Betashares)의 데이비드 바사니즈(David Bassanese) 수석 경제분석가는 "(두 수치는) RBA가 다음 주에 또 다른 금리 인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꺾을 필요성을 없애줄 것"고 말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주택(+6.1%), 식료품 및 비알코올 음료(+5.3%), 교통(+5.9%)이었다. 

메링턴은 "CPI 인플레이션은 자동차 연료, 과일 및 채소, 휴가철 여행과 같이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근원 물가를 파악하려면 이러한 품목을 헤드라인 CPI에서 제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CPI에서 변동성이 큰 품목과 휴가철 여행을 제외한 소비자물가는 10월까지 전년 대비 5.1% 상승해, 9월의 5.5%에서 0.4%포인트 낮아졌다. 

주택 부문 연간 상승률인 6.1%도 9월의 7.2%에서 떨어졌다. 신규 주택 가격은 12개월 간 4.7% 올랐는데, 이는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이다. 

임대료의 경우, 낮은 공실률과 빡빡한 임대 시장으로 인해 10월까지 12개월 동안 6.6% 상승했다. 연방 임대료 보조금 증액의 혜택을 받은 세입자의 임대료 부담이 줄면서 9월의 7.6%에서 1%포인트 빠졌다. 

메링턴은 "임대료 보조금 변경이 없었다면 10월까지 12개월 동안 임대료는 8.3% 상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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