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12월 소매업 매출 '2.7%' 감소..카페・식당 부진에 '생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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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재량 지출 감소가 주된 요인"
17066016798636.jpg 식음료 사업 실패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6.7%'로 전 부문에서 가장 높다.(사진:shutterstrock)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이후 크리스마스 전 소매업 매출이 부진했으며, 특히 카페와 레스토랑에 폐업 위기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ABS)은 12월 계절조정 소매업 매출이 11월의 361억 5,000만 달러에서 2.7% 감소한 35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BS는 많은 호주인이 생활비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11월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활용하면서 12월에는 지출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BS 소매 통계 책임자인 벤 도버는 "12월 소매업 매출이 많이 감소한 것은 재량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2월에는 가정용품(-8.5%), 백화점(-8.1%),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5.7%) 등 재량 지출 범주의 지출이 크게 줄었다.

이어 도버는 "소매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의 성공 이후 12월 초에는 거래 상황이 부진했다가 할인이 재개되는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 세일을 앞두고 다시 회복됐다고 보고했다"고 부연했다.

식료품 부문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준비하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12월 매출이 0.1% 증가한 유일한 업종이었다.

반면, 카페, 레스토랑, 포장음식 부문은 -1.1%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해당 업종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다. 

크레디트워치(CreditorWatch)의 아네케 톰슨 수석 경제분석가는 인구 증가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부문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에 그쳤다고 말했다.

톰슨은 "안타깝게도 식음료 부문은 2024년까지 사업 실패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문의 사업 실패율은 2023년 11월 기준 6.7%로 이미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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