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물가상승률 5.4%→4.1%로 '뚝', RBA 금리동결 가능성 커져

오즈코리아 0 169
17066730892832.png 소비자물가상승률 변동 추이(사진:ABS)

호주 물가상승률이 연간 4.1%로 3개월 동안 1.3%포인트 빠졌다. 호주중앙은행(RBA)이 다음 주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임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통계국(ABS)이 오늘(3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개월간 0.6%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RBA와 시장이 예상했던 0.9%보다 낮다.

12월 분기 연간 물가상승률도 예상보다 낮게 집계됐다. RBA는 4.5%, 시장은 4.3%를 점쳤었다. 

ABS는 이번 분기별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았으며, 연간 인플레이션은 1년 전 최고치인 7.8%에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베타셰어즈(Betashare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바사니즈는 "예상보다 낮은 12월 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는 다음 주 RBA 금리 인상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11월에 비해 2.7% 감소한 12월 소매업 매출 수치는 현재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또 다른 근거가 된다. 

소매 지출 감소는 소비자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쇼핑을 11월로 옮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플레이션 약세와 소매 지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RBA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시장 분석가들은 2024년 하반기에나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IG의 토니 시카모어는  다음 주 RBA 이사회를 앞두고 기준금리가 4.3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오늘 발표가 다이얼을 움직이지는 않겠지만, 2024년 하반기 RBA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5년까지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일각에서는 연방정부가 발표한 감세 정책이 미칠 잠재적 인플레이션 영향을 우려한다. 

경제에 26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는 감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RBA의 의사 결정 과정을 더욱 복잡해진다는 논린다.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Deloitte Access Economics) 파트너인 스티븐 스미스는  감세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RBA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KPMG의 브랜던 린 수석 경제분석가는 변경된 3단계 감세안이 원안보다는 약간 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수요를 자극하면서 생활비 압박이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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