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ANZ, ACCC 불허 결정 딛고 선코프 은행 인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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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C, '경쟁 감소 우려'에 인수 불허 결정
경쟁심판원 "공공의 이익 인정된다"
17084154920584.jpg ANZ는 은행 시장의 경쟁은 선코프 은행 사업부 인수와 관계 없이 치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shutterstock)

ANZ가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의 반대를 뒤집고 선코프(Suncorp) 은행 사업부 인수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오늘(20일), 호주경쟁심판원(Australian Competition Tribunal)은 지난 8월 ACCC가 선코프 은행 인수를 불허한 결정을 취소하여, ANZ의 손을 들어줬다. 

경쟁심판원은 ANZ가 49억 달러를 들여 추진한 "이 인수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ANZ의 선코프 은행 사업부 인수는 2023년 ACCC가 4대 은행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좌초 위기에 빠졌다. 

ACCC는 특히 주택 소유자, 퀸즐랜드 기업 및 농부들을 위한 중요한 은행 시장에서 경쟁 감소가 소비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ACCC의 불허 결정에 ANZ 최고경영자(CEO) 셰인 엘리엇은 이 인수는 실제로는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반발하며 실망감을 표명했다. 

엘리엇 CEO는 "관련 시장은 모두 경쟁이 치열하며 인수 후에도 계속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경쟁심판원은 2019년 보다폰 허치슨과 TPG 텔레콤의 합병 승인에서 ACCC 판단을 뒤집은 전례가 있다. 

하지만 지난 6월에는 TPG와 텔스트라 간의 주파수 공유 계약을 차단한 ACCC의 입장을 지지하여, 경쟁과 소비자 후생 문제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2023년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시장 점유율은 75%에 이른다. 코먼웰스은행은 25.66%로 무려 시장의 4분의 1을 쥐고 있다.

ANZ는 4대 은행 중에서는 가장 적은 13.3%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선코프 메트웨이는 2.4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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