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셀렉티브 입학시험 2020년부터 전면 개편

호주온라인뉴스 0 16553

여학생.저소득층.영어우수생 늘리고 과외영향 축소


NSW주 영재학교인 셀렉티브 스쿨 입학시험이 여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장애인 학생 및 영어 우수학생수를 늘리기 위해 전면 개편된다.

 

17일 페어팩스 미디어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2020년부터 학생들의 능력에 맞춰 시험문제를 조정할 수 있는 온라인 기술을 사용할 전망이다. 질문들은 또한 사설학원의 영향을 받기 쉽게 만드는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롭 스톡스 교육장관은 2019년 입시의 경우 계획된 변경사항이 사소해 현재 시험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시험이 보다 공정해져 남학생, 수학우수생, 고학력 부모의 자녀들에 대한 수십년에 걸친 편향성이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업의 역량은 성이나 민족 또는 우편번호로 차별되지 않는다"며 "모든 NSW 학교에 학업적성을 가진 학생들이 있으며 이들이 선택할 경우 셀렉티브 교육 옵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입학시험은 NSW주내 48개 셀렉티브 스쿨의 정원 4250명을 높고 매년 거의 1만5000명의 학생이 경쟁을 벌인다. 교육부 재검토 결과 현행 입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 영어 우수생보다 수학 우수생에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험문제들이 너무 예측하기 쉽고 너무 쉬워 최우수 영재들을 가려내는 변별력이 제한받는 것으로 지적됐다.

 

시험 구성도 불우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장애들을 조성하고 있다. 종이시험만 가능한 포맷, 친숙치 않은 시험장소 위치, 엄격한 시험 요구조건 등으로 인해 장애인 학생들이 특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현행 입학시험은 읽기와 수학 및 일반능력 등 3개과목에 대한 각 40분간의 다지선다형 시험과 20분간의 작문시험으로 구성돼 필기시험 200점과 내신 100점 등 총 300점을 만점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그러나 독립 전문가위원회 재검토 결과 너무 많은 학생들이 너무 많은 문제를 맞혀 최우수학생들을 가려내지 못하고 있다. 9년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수학과 일반능력 문제들이 읽기보다 더 어려운 경향이 있어 고득점자는 영어보다 수학 등에 강하다는 것.

 

보고서는 새로운 시험이 학생 능력에 따라 문제가 조정되는 NAPLAN(전국일제고사) 온라인 시험과 같은 기술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는데 이는 수험생이 문제를 맞히면 문제가 더 어려워지는 방식으로 보다 정확한 능력평가가 가능하게 된다.

 

보고서는 또 문제들이 예측 가능하면 과외지도가 시험성적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외지도를 받는 학생은 시험 문제에 거의 놀라지 않지만 지도를 받지 않는 학생은 종종 놀라거나 시간에 쫓기거나, 문제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사 이상 고학력 부모들의 자녀는 6학년 학생 전체의 30%에 불과하지만 셀렉티브 시험 응시생 중에서는 59%, 셀렉티브 입시 합격자 중에서는 63%에 가각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밖에도 학교의 내신평가시스템도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일관성이 없어 학교에 따라 교실 시험점수를 사용하거나 좀 더 정교한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하며 사립학교의 경우엔 내신평가가 없어 입시 점수에만 100%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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