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7월 소비자물가 '연간 3.5%'로 하락, 전기료 지원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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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8279243508.png 사진:shutterstock

호주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간 3.5%로 하락했다. 정부의 에너지 요금 지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2개월 연속 헤드라인 수치가 하락한 것은 반갑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호주중앙은행(RBA)이 이를 보고 금리를 빨리 내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월별 소비자물가지수(monthly CPI)를 발표한 통계국(ABS)은 헤드라인 수치뿐만 아니라 절사평균(trimmed mean) 수치도 내려갔다고 밝혔다.

7월 절사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6월의 연간 4.1%에서 0.3%포인트 감소한 연간 3.8%를 기록했다.

RBA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2.5%까지 내려가기를 원하지만,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까지는 이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ABS의 물가 통계 책임자 대행인 리 메링턴은 전기요금 리베이트가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메링턴은 “2024-25년 연방에너지요금안정기금의 첫 번째 분할 지원금이 2024년 7월부터 퀸즐랜드주와 서호주주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다른 주와 준주에서도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서호주주, 퀸즐랜드주, 태즈메이니아주에서는 자체적인 리베이트 정책이 도입됐다. 

메링턴은 “이러한 리베이트로 인해 전기료가 7월 한 달 동안 총 6.4 하락했다"며 "리베이트가 없었다면 7월 요금은 0.9% 상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주택(+4%), 식품 및 비알콜 음료(+3.8%), 주류 및 담배(+7.2%), 운송(+3.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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