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1200만 명, 올해 크리스마스 지출 줄일 계획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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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서 약 1,200만 명의 주민들이 올해 크리스마스 지출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44%에 해당하며, 생활비 부담과 연말 추가 지출 압박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하지만 축제를 포기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더 창의적인 방식으로 준비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Afterpay의 조사에 따르면, 67%의 호주인들이 12월 이전에 크리스마스 쇼핑을 끝낼 예정이며, 이는 재정 관리, 스트레스 감소, 그리고 할인 혜택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소비 습관의 일환입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형 세일 이벤트를 활용해 지출을 분산시키고, 연말의 충동 소비를 피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호주 소비자들의 장기적인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출을 줄이는 선택은 절약이 아니라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는 지혜일 수 있습니다. 축제의 의미는 소비가 아니라, 함께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