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브리즈번 최고급 펜트하우스, 1000kg 대형 욕조와 함께 시장에 등장

오즈코리아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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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브리즈번 외곽의 해안 지역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6베드룸 펜트하우스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이 집은 단순한 고급 주택을 넘어, 욕실에 설치된 1000kg짜리 인도산 블랙 그라나이트 욕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욕조는 한 덩어리의 돌을 깎아 만든 것으로, 무게가 소형차와 맞먹으며 건물 시공 당시 크레인을 이용해 설치해야 했습니다.


이 펜트하우스의 소유주는 부동산 개발자 버지니아와 크리스 앤더슨 부부로, 지난 6년간 브리즈번과 뉴질랜드 퀸스타운을 오가며 생활했습니다. 버지니아는 “퀸스타운의 자연석과 목재에서 영감을 받아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욕실 외에도 이 집은 두 개의 풀 키친, 내부 전용 엘리베이터, 루프탑 바, 야외 자쿠지, 6개의 워크인 옷장, 17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차고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명은 2km 길이의 숨겨진 LED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내 다른 입주자들과 공유하는 야외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 펜트하우스는 앤더슨 부부의 자녀들이 모두 독립한 이후, 부부가 모턴베이 지역의 더 작은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에 따라 매물로 나왔습니다. 매매가는 약 600만 달러로 책정되었으며, 10월 3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주거 공간이 단순한 생활의 장소를 넘어 예술과 철학이 담긴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집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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