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신축 주택, 5년 내 최대 40% 가격 상승 전망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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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호주 부동산 시장 분석에 따르면 브리즈번의 신축 주택 가격은 향후 5년 동안 최대 4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이후 이미 건축 비용이 57% 상승한 상황에서, 현재 150만 달러인 신축 주택은 2030년까지 최대 700,000달러 더 비싸질 수 있다.
이러한 상승 요인에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을 앞둔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건설업계 인력 부족이 포함된다. 퀸즐랜드 정부는 117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인프라스트럭처 오스트레일리아는 2026년까지 54,700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남부 주와 해외에서의 이주 증가가 수요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신축 주택이나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친 주택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물마다 다수의 경쟁 입찰이 발생하고 있다.
브리즈번은 시드니보다 여전히 저렴한 주택 시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12개월 동안 10%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시드니의 중간 주택 가격은 175만 달러로 브리즈번의 110만 달러보다 높지만, 생활비와 교육비 등은 브리즈번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신축 주택을 계획하는 이들이 지체할 경우, 향후 수년 내 훨씬 높은 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 qldkoreanlife - 부동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