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선샤인코스트, 1,500만 달러 ‘트로피 하우스’ 매물로 등장

오즈코리아 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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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선샤인코스트의 마운트 멜럼 정상에 위치한 초호화 주택이 1,5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이 집은 호주 동물원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어 로버트 어윈과 테리 어윈 가족이 ‘이웃’이 되는 특별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택은 4.7헥타르 부지 위에 세워진 6베드룸 규모로, 11만 리터 규모의 태양열 온수 인피니티 풀, 디자이너 화덕, 사우나, 개인 헬스장, 그리고 글래스하우스 마운틴과 해안선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건축가 댄 스파크스가 설계해 2020년에 완공된 이 집은 ‘스칸디나비아-캘리포니아풍 1960년대 산장’ 스타일을 구현했습니다. 외벽은 일본식 소우슈기반(목재 탄화 기법)과 화강암으로 마감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소유주 매튜 마이어스는 “이곳은 사람보다 독수리와 왈라비가 더 많은 개인적 안식처였다”며,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8마리 말에 더 적합한 부지로 이주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 멜리사 셈브리는 “이 집은 글래스하우스 마운틴 정상에 유일하게 자리한 주택으로, 다시 짓는다면 엄청난 비용이 들 것”이라며 “국제적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샤인코스트는 최근 마루치도어가 ‘새로운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해외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자연과 호화로움이 공존하는 주택은 단순한 부동산을 넘어 지역의 매력을 상징합니다. 동시에 글로벌 수요가 지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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