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덮친 ‘순간 폭우’…주민·관광객, 초대형 복구 작업 시작

오즈코리아 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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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그레이트 오션 로드 일대가 극심한 국지성 폭우에 휩쓸린 뒤 도로가 다시 열리면서, 주민들과 휴가객들이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멜라니와 마틴 부부는 세퍼레이션 크릭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거센 물살이 들이닥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물이 다리를 통째로 들어 올려 기초에서 떼어내고, 집 안의 가구까지 바다로 휩쓸어 갈 정도로 위력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부부가 수년간 심어온 토종 식물들도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이웃 피터 제이컵스는 36년 동안 살아오며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닭을 구하려다 갑자기 ‘나무와 물의 쓰나미’가 몰려오는 것을 보고 급히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전력도 끊긴 채 고립돼 있으며, 시 당국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이 리버 지역에서도 아침부터 대규모 정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컨트리 파이어 오서리티(CFA)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떠내려간 차량 두 대를 구조했고, 주민들도 가족 단위로 나와 다리와 공원 주변의 잔해를 치우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자연재해가 순식간에 일상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실감됩니다.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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