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정치지도자들 신뢰성.역량 "부정적 평가"

호주온라인뉴스 0 11375

정치지도자들 신뢰성.역량 "부정적 평가"

"선거소집 때 이미 결정" 76%, "선거관심 많다" 30%


호주 유권자들은 5.18 연방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정치 지도자들의 신뢰성과 역량을 별로 높게 평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영방송 ABC의 선거관련 유권자 여론동향을 추적하는 보트 콤파스(Vote Compass) 조사에 참여한 유권자 30만명의 견해에 따르면 신뢰성과 역량이 합격점(10점 만점에 평균 5점)을 통과한 지도자는 한 명도 없었다. 

지난 4월10일부터 22일 사이에 보트 콤파스 온라인 조사에 응답한 30만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콧 모리슨 총리, 빌 쇼튼 노동당수, 리처드 디나탈레 녹색당수, 폴린 핸슨 한나라당 당수 등 4명의 신뢰성과 역량 평가는 쇼튼 당수가 가장 높고 핸슨 대표가 가장 낮았다.


 정치지도자 자질 평가(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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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정당) / 역량 / 신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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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린 핸슨(한나라당)/ 1.21 / 1.42

스콧 모리슨(자유당)/ 4.02 / 3.45

리처드 디나탈레(녹색당)/ 4.13 / 4.30

빌 쇼튼(노동당)/ 4.79 /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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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콤파스 자문위원인 앤드리아 카슨 부교수(라트로브 대학)는 점수가 낮아 보일지 모르지만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며 "과거의 조사들에서도 호주인들의 평가는 그다지 후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호주인들은 보통 정당과 해당 선거구 후보들을 보고 표를 찍는다"며 "지도자들은 매우 훌륭하거나 아주 나쁠 때 또는 한나라당처럼 정당 브랜드를 지배할 때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모리슨과 쇼튼에 대한 평가가 똑같아 역량이 3.8점, 신뢰성이 3.3점에 불과했다.

한편 29일 1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로이 모건 SMS 조사에서는 유권자의 4분의 3(76%)이 3주 전 모리슨 총리의 선거소집 당시 이미 누구를 찍을지 결정해놓았다고 답변했다. 이는 2016년 선거 때와 판이한 것으로 당시는 선거소집 전에 이미 결정한 사람이 31%에 불과했다.

선거에 대한 관심은 "많다"가 30%에 불과하고,"별로 관심없다"가 43.5%, 아예 신경 안 쓴다가 26.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퀸스랜드가 가장 관여도가 높아 많은 관심을 보이는 유권자가 35.5%, 관심이 전혀 없다가 21%인 반면 서호주는 관심이 많다가 17.5%, 전혀 관심 없다가 37%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전국 유권자들의 톱5 관심사항은 생활비 압박, 헬스케어 및 병원, 개방되고 정직한 정부, 기후변화, 잘 운용되는 경제이며 유권자들은 이 모두가 패키지로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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