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한국인 스킨다이버, 쾌속정에 치여 사망

호주온라인뉴스 0 10600

한국인 스킨다이버, 쾌속정에 치여 사망

빅토리아 앞바다서 작살낚시 하던 29세 남성 


지난 5일 낮 1시경 빅토리아주 포트 필립 베이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며 작살낚시(스피어피싱)를 하던 29세의 한국인 남성이 쾌속정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블랙번에 거주해온 이 한국인 스킨다이버는 포트 필립 베이 남단 마운트 엘리자에서 수백 m 떨어진 캐나디언 베이에서 같은 20대 친구와 함께 작살낚시를 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해안경비대가 "수상 뺑소니" 사건으로 지칭한 이 사고 가해자는 멜번 남동부 캐럼 다운스에 사는 41세 남성으로 현장을 떠났다가 경찰이 자진 신고를 공개 종용한 후 6일 경찰에 연락, 체포됐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 남성이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석방된 상태라고 말했다.

수상경찰의 알리스테어 니스벳 선임경사는 고인의 친구가 수면 위로 나왔을 때 근처에 쾌속정이 있는 것을 보고 선장에게 손짓을 하여 그들이 다이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니스벳 선임경사는 이 다이버와 선장이 대화를 가진 후 배가 그 지역을 떠났고 그제서야 다이버는 친구가 "중대한 부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친구는 지나가던 상선에 도움을 청해 두 다이버가 프랭스턴 부두로 옮겨졌으며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술했으나 그는 부두에서 숨졌다는 것.

니스벳 선임경사는 두 남성이 노련한 다이버들로 규칙을 따르고 있었다면서 "그들이 물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다는 사실을 표시하기 위해 필요한 부표와 부낭, 깃발들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쾌속정이 속도를 위반하고 있었는지를 말하기란 아직 시기상조라면서 포트 필립 베이에서는 다이빙 깃발로부터 100m 이내, 물가로부터 200m 이내에는 5노트(걸음속도 정도)로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쾌속정 선장이 사람을 쳤는지를 몰랐을 가능성이 있으나 뭔가를 쳤다는 것은 알았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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