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올해 독감으로 4000명 사망 전망

호주온라인뉴스 0 10751

올해 독감으로 4000명 사망 전망 

이미 4만명 감염..동부 3개주 사망자만 88명 


독감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국내 감염자수가 기록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 들어 호주 동부 3개주에서만 이미 9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현재 독감 관련 사망자수가 NSW에서는 1월 이후 37명, 그리고 빅토리아주에서는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6명에 달했으며 퀸스랜드는 25명, 남호주 17명을 각각 기록했다.

올 들어 독감 확진사례는 여름과 가을철에 급증하여 이미 전국적으로 4만명을 기록, 근년의 같은 시기에 비해 거의 3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약 4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신 독감 감염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한 주간 동안 독감 확진환자가 1320명 발생, 전주의 979명을 크게 웃돈 가운데 보건 당국들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조속히 예방접종을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NSW보건부 전염성질환국장 빅키 셰퍼드 박사는 "독감에 대한 최상의 무기는 백신접종이며 이미 독감시즌에 들어섰기 때문에 바로 지금이 접종을 할 최상의 적기라고 말했다.

셰퍼드 박사는 "독감 백신이 충분한 보호를 해주려면 약 2주간이 소요되고 처음으로 접종하는 9세 미만 어린이들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주사를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SW 보건부는 독감에 감염된 사람에게 노출되면 누구나 전염되기 쉬우며 특히 어린이들이 가장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셰퍼드 박사는 "어린이들은 특히 독감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NSW정부의 260만불 규모 프로그램에 따라 생후 6개월부터 5세까지의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무료 독감 백신을 맞힐 것을 부모와 보호자들에게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감 백신 공급량이 충분하다"며 "5세 미만 어린이들의 부모와 독감에 취약한 사람들은 가급적 빨리 GP를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국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임신부와 65세 이상 노년층, 원주민, 그리고 천식.당뇨.심장 관련 질환자에게도 독감 백신접종이 무료 제공된다.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 대부분의 독감환자가 6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하기 때문에 5월 중순에 백신접종을 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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