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여대생 신고식 "랩댄스에 엉덩이 때리기"

호주온라인뉴스 0 10714

여대생 신고식 "랩댄스에 엉덩이 때리기"

'성폭행.희롱 최다' 뉴잉글랜드대 기숙대학 실태  

 

NSW주 뉴잉글랜드 대학에서 신입생 신고식의 일환으로 여학생들이 랩댄스를 하거나 성경험의 세부내용을 공유하도록 압박을 받았으며 파티에 입장하기 전에 일단의 남학생들 사이를 지나면서 "모두에게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맞는" 곤욕을 치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이러한 신고식 내용은 호주인권위원회가 아미데일 소재 뉴잉글랜드 대학 기숙대학에 관한 보고서에 기술돼 있다.

 

인권위는 지난 2017년 호주 전국 대학 내의 성폭행 및 성희롱에 관한 보고서에서 뉴잉글랜드 대학이 전국 대학 중에서 성폭행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학측은 인권위에 세부조사 보고서를 요청했다.

 

일부 학생들은 인권위 조사에서 그들이 기숙대학에서 성적 동의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남성들과 맞닥뜨린 경험들을 진술했다.

 

한 여학생은 자기 침대에서 자고 있을 때 한 남학생이 방으로 들어와 올라탄 후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그에게 나가라고 요구하고 이를 대학에서 일하는 선배 학생에게 신고했으나 "잠잘 때는 문을 걸어 잠가야 할 것"이라는 말만 들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또 성적인 주제의 사교행사들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태도와 성적인 권리의식을 강화시켜 성폭행과 성희롱 사건들에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기숙대학들의 문제를 척결하기 위해 성적 동의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보안카메라

설치 확대, 성적 비행 신고에 대한 기숙대학들의 반응과 관련한 대학측 감사 등 25개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 

 

 

"강력한 기득권층이 노동당 반대 캠페인"  

쇼튼, 금융계 거대기업과 언론계 세력 비난   

 

5.18연방선거의 패장인 빌 쇼튼 전 노동당 당수는 31일 선거후 첫 의원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패인을 분석하면서 노동당 반대 캠페인을 벌인 "강력한 기득권층"을 규탄하고 나섰다.

 

쇼튼 전당수는 노동당이 이번 선거패배로부터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으나 외부 세력들이 노동당을 상대로 공모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분명히 광고와 거짓말과 공포감을 퍼뜨리는 데 수억불을 지출하는 기업의 거대세력, 금융계 거대기업들과 맞서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동당 정부를 원치 않는 언론계 일부를 겨냥하면서 "강력한 기득권층이 언론계 일부를 통해 우리에게 반대 캠페인을 벌였으며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도전들 중 어느 것도 선거일 밤에 사라지지 않은 것을 알고 있으며 지금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다"며 "용기와 정직성, 원칙과 단합으로 이를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임 당수직에 선출된 앤소니 알바니스 신임당수는 "빌과 타냐(전 부당수)에게 경의를 표한다. 우리 운동의 이 두 거인들이 노동당의 대의를 위해 전생애 동안 싸워왔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승리를 위해 이들보다 더 힘쓴 사람들은 없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이 그의 예비내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신임 지도부를 공식 선출하고 상원 지도부에는 페니 웡 원내대표와 크리스티나 케닐리 부대표로 여성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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