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유학생 영어집중코스 올 하반기 감사

호주온라인뉴스 0 10116

유학생 영어집중코스 올 하반기 감사 

55개 교육기관 대상, 새 기준 부합 여부 검증 

 

외국인 유학생들이 호주교육시스템에 편입될 수 있도록 영어집중코스(ELICOS)를 제공하는 교육기관들이 강화된 영어기준에 부응하도록 하기 위해 규제 당국의 감사를 받게 된다.

 

20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붐을 이루고 있는 호주의 국제교육부문에 대해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대학교육 품질 표준청(TEQSA)이 올 하반기에 50여개 영어집중코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교육기관들은 지난해부터 강화된 전국 기준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검증받게 되는데 이 기준은 유학생들의 영어코스 학업 결과가 고등교육 프로그램에 입학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교육기관들은 규제당국의 재인가 프로젝트에 앞서 새로운 규정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시사해 왔다.

 

TEQSA 대변인은 "(영어집중코스를 제공하는 약 5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기관별로 체계적으로 감사를 실시, 새로 강화된 ELICOS 전국기준에 비추어 각각의 코스를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국제교육 시장은 최근 수년간 붐을 이루며 2018년에는 14%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약 40만명의 유학생이 호주대학에 등록, 호주경제에 340억불의 수출 효과를 냈다.

 

이러한 폭발적 증가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고수익원 취급, 교육 수준에의 영향,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집중 의존 등에 따란 우려를 촉발해 왔다.

 

학생언어개발 전문가인 아만다 뮬러 플린더스 대학 부교수는 "ELICOS 기준강화가 "전적으로 필요하다"며 이제 해당 교육기관들은 자체 기준에 맞출 게 아니라 고객들에게 최단기간 내에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현재 언어수준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추가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다. 댄 티언 교육장관은 강화된 ELICOS 기준 도입에 이어 비슷한 규정을 파운데이션 코스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TEQSA는 또한 대학들이 학생이 요구되는 영어 입학기준을 어떻게 충족시키는지 그 근거를 자세히 기록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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