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8세 남학생, 학교서 두 달간 성폭행 당해

호주온라인뉴스 0 10552

8세 남학생, 학교서 두 달간 성폭행 당해

골드코스트 초등학교 화장실서 다른 소년에게

피해학생측에 "아무 조치 없을 것..전학 가라"

 

퀸스랜드주 골드코스트의 한 초등학교에서 8세의 남학생이 다른 소년으로부터 두 달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 학생 엄마가 공개하고 나섰다.

 

1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이 엄마는 자기 아들이 학교 화장실에서 두 달 동안 일련의 성폭행을 당한 후에야 이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이 엄마가 지난달 29일 퀸스랜드주 총리실에 보낸 편지에 세부적으로 

기술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 엄마는 이 편지에서 자기 아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라는 말을 들었으며 경찰과 아동안전 담당관들이 가해 학생의 나이 때문에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놀이시간 횟수 늘려 큰 효과

핀란드식 교육법 도입 결과 집중력 크게 향상 


시드니의 카톨릭 초등학교 2곳에서 휴식시간을 하루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학생들을 매 시간마다 운동장에 자유롭게 풀어놓는 핀란드식 교육방법을 도입, 학부모들의 열화 같은 환영을 받고 있다.

3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이번 텀3에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한 화제의 초등학교는 시드니 남동부 말라바의 세인트 앤드류스와 남부 미란다의 Our Lady Star of the Sea 초등학교이다.

이들 학교는 학생들이 사실상 운동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에서 시간을 떼어 보다 자주 "뇌의 휴식"을 취하여 규칙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인트 앤드류스의 레오니 버필드 교장은 학생들이 이제 10분간의 놀이시간 2회와 30분간의 놀이시간 2회를 갖고 있으며 반에서 한번에 1시간 이상을 보내지 않는다. 

버필드 교장은 이미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더 집중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란다의 초등학교도 비슷한 변화를 도입한 결과 "아이들의 집중력에 큰 변화를 일으킨 것을 우리 언어치료사가 눈치챘다"고 로즈 안드레 교장이 전했다.

놀이가 아동 학습에 필수적이라는 증거가 있지만 많은 교육자들은 영어권에서 학부모들이 학업 성취를 우려하고 도시화에 따라 아이들이 돌아다닐 여지가 줄고 있어 놀이의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두 교장은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시스템으로 평가받는 핀란드에 견학여행을 가서 협동수업과 유연성있는 학습공간 등 호주가 더 낫다고 생각되는 많은 분야를 발견했다.

그러나 핀란드 어린이들이 45분마다 15분씩 갖는 놀이 휴식시간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가를 보았다. 아이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밖으로 나갔다가 호각을 불면 쏜살같이 돌아와 수업을 계속하곤 했다.

두 교장은 NSW주 교육표준청 규정 때문에 똑같은 방식을 도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40분간의 점심 시간과 휴식시간에서 10분씩 떼어 1시간 블록 끝에 10분씩 추가 휴식을 갖게 했다.

안드레 교장은 "언제나 점심시간의 마지막 10분 동안에는 아이들이 야생마가 되어 서로 들이받거나 싸움이 벌어지는 등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데 사실상 사고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휴식시간이 끝나면 아이들을 줄 세우는 것도 그만두고 바로 교실로 돌아오게 했다. 아이들은 몇 분 내에 다시 수업할 준비를 갖추게 되고 "교실에 들어오면 훨씬 더 집중한다"는 것이다.

학부모들도 아주 작은 것을 실행한 결과 그헐게 단기간 내에 아이들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것에 열광하고 있다. 10분간의 휴식 중에 일어나는 놀이의 유형에 대해서는 규칙이 있다. 옥외에서 신체적으로 활동하고 장비는 최소한으로 사용한다는 것.


UNSW대학 곤스키 교육연구소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핀란드 교육전문가 파시 살베리 교수는 "학교 일과시간 중에 아이들에게 밖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주는 어떠한 포맷도 유익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시간이 체계화되고 프래그램화되는 것보다 체계화되지 않고 아이들이 무엇을 할지 결정하도록 자유로운 놀이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무엇을 할지 궁리할 기회를 훨씬 더 많이 주기 때문에 더 낫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문제해결과 협동 및 창의성 등 이른바 21세기 기량을 배우는 데 놀이가 필수적이라고 교수는 덧붙였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 워싱턴포스트 전재

한일 무역분쟁 관련 '한국측 국제법위반' 지적 


호주 파이낸셜 리뷰지는 4일 한.일 무역분쟁과 관련, 지난 2일 한국에 추가 수출통제조치를 취하기로 한 일본정부 결정이 한국정부의 격한 반발을 촉발시켰다는 워싱턴 포스트 지 기사를 전재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기사에서 "무역분쟁이 1차적으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법적 소송과 관련한 한국측의 국제법 위반에 의해 야기됐다"면서 미국의 중재 노력이 성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절차 간소화 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결정이 안보 목적의 수출통제로 이례적 조치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일본측 결정을 "보복조치"로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포스트는 말했다.

신문은 한일분쟁에 관망적인 태도를 취해온 미국이 한국측의 강력한 요청으로 양국간 긴장해소를 시도했다며 "그러나 한일대결은 한국정부가 1965년 한일관계정상화조약을 뒤엎는 강제징용자 이슈에 대한 배상판결에 구체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데서 비롯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는 일본정부 소식통이 "미국이 중재자로 나선다고 해도 일본은 그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이 태도를 바꾸면 한국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포스트는 양국 간에는 위안부, 독도 영유권,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대한 한국 해군 함정의 사격관제 레이다 조사 사건 등을 포함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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