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올해 고급기술인력 5000명 이민 유치

호주온라인뉴스 0 9928

올해 고급기술인력 5000명 이민 유치

이민부 "독일 베를린 등 6개국에 모집관 배치"

이민정책 "유학생.기술이민.지방이민확대"에 중점

 

모리슨 정부는 호주 이민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조사활동을 전개, 시드니와 멜번의 혼잡지역에 대한 압박을 덜기 위해 이민유입수의 추가 감축과 이민자의 지방이민 확대에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14일 보도했다.

 

연방의회 상하 양원 합동이민위원회가 이끌 포괄적인 이민정책 재검토는 인구와 인프라 압박 문제도 다루게 된다. 호주인프라협의회(Infrastructure Australia)는 정부가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2031년에는 교통혼잡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비용이 388억불로 2배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당(자유국민당연합) 평의원들은 호주를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른 인구증가국가 중 하나로 만들고 있는 이민유입수를 재검토할 것을 지난해 촉구한 바 있다.

 

호주인프라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2034년까지 3140만명으로 거의 24% 증가할 전망이며 대부분의 새로운 이주민들운 시드니와 멜번에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영구이민 유입수를 삭감할 계획을 발표했으나 지난 4월 발표된 연방예산 관련 수치들은 해외이주민 순유입수가 올해 27만1000명으로 정점에 도달, 지난 2018-19 회계연도 예산에서 추산된 것보다 5만명 더 늘어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의회 조사활동은 모리슨 정부의 2기 이민정책 방향을 놓고 재경부와 인프라 부, 내무부 사이에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데 역사적으로 재경부는 타부서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세수확대와 경제성장에 유리한 대규모 이민프로그램을 지지해 왔다.

 

한편 데이빗 콜맨 이민장관은 12일 저녁 처음으로 시드니연구소에서 연설하면서 모리슨 정부의 이민정책이 유학생과 기술이민 그리고 지방이주 확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 이민유입에 따른 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유학생과 기술이민에 초점을 맞추면서 

해외에서 이주하는 사람들이 지방에 거주하고 취업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20 회계연도의 연간 영구이민 유입수는 19만명에서 16만명으로 축소된 가운데 기술이민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게 된다. 

 

유학산업 규모는 연간 350억불 규모로 성장, 호주 일시이민의 최대 동력원이 되고 있는데 

다른 산업과 비교해볼 때 소맥수출은 40억불, 쇠고기 수출은 85억불에 지나지 않는다.

 

유학생들의 지방대학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대학원 과정의 학생비자 소비자들이 지방에 거주, 취업할 경우 추가로 1년간 무제한 취업이 허용된다.  

 

또한 이민자들이 지방에 3년간 거주, 취업할 경우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이를 위해

2만3000명의 지방이민 쿼터가 2종의 새로운 비자로 제공된다.

 

호주의 지방은 대체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퍼스, 골드코스트를 제외한 모든 지역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정부는 해외에서 고성장산업 특히 기술부문의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에 있는 전문직 종사자 5000명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에 내무부 소속 인재모집관을 파견하고 있다.

 

콜맨 장관은 현재 모집관 1명이 독일 베를린에 가 있으며 다음달에 미국, 싱가포르, 산티아고, 상하이, 두바이에도 모집관을 보내 고급기술인력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글로벌 인재 독립 프로그램에 따른 해외인력 유치를 위해 정부는 영구이민 쿼터 16만명 중 5000명을 떼어놓았으며 기존의 특별재능이나 독립기술이민 범주 비자로 신청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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