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성탄절 전야 6시간을 부분 공휴일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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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전야 6시간을 부분 공휴일로 제정

퀸스랜드주 입법예고..근로자에 가산임금 적용 


퀸스랜드주 정부는 성탄절 전야인 12월24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를 부분 공휴일로 제정키로 입법예고하고 여론수렴에 들어간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아나스타샤 팰러제이 주총리는 이러한 조치로 근로자들이 성탄절 전야를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기거나 아니면 일을 하고 평상시 임금의 최대 250%에 달하는 가산임금(penalty rates)으로 적절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정부가 턴불-모리슨 연방정부 때 퀸스랜드 근로자 16만명에게 삭감한 주말 가산임금을 회복시킬 수 없지만 최소한 성탄절 전야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옳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고용인들은 합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공휴일 근무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여론수렴 과정의 일환으로 공개된 자료들에 따르면 이 결정은 수천만 불의 비용을 수반하게 된다.

이 조치로 퀸스랜드주 업계는 4130만불에서 1억3690만불, 공공부문은 940만불에서 2110만불에 이르는 추가임금 비용을 안게 된다. 

일부 고용주들은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도 있어 피고용인의 소득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으며 추가 가산임금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가능성도 있는 반면 근로자 임금증가로 성탄절 이후 세일의 소비지출이 증가할 수도 있다.

새로운 조치는 사립병원, 장애보호시설, 호텔, 화물공항서비스, 소매점, 패스트푸드 매점, 주유소, 펍, 식당, 클럽 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공공부문에서는 공립병원, 경찰, 소방대원, 구급대원, 교도관, 대중교통 근로자, 에너지 관련 근로자 등이 영향을 받게 된다.

남호주와 노던테리토리도 성탄절 전야 오후 7시부터 부분 공휴일을 시행하고 있는데 2012년 새로운 공휴일을 도입한 남호주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낮았다.

퀸스랜드의 이 제안에 따르면 호텔.요식업 종사자들은 성탄절 전야에 일을 할 경우 146불을 더 받게 된다는 것. 

해당 법안에 대한 여론수렴은 28일간 진행되며 주정부는 올해 성탄절 전야 이전에 법안을 통과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퀸스랜드는 올해 12일의 공휴일을 갖고 있다.



"건강보험 없으면 고비용치료 직면할 수도"

메디뱅크, 연령층별 고비용 치료사례 제시 


보험료 인상으로 개인건강보험에서 탈퇴하는 호주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개인건보사 

메디뱅크가 보험이 없을 경우 많으면 46만불의 병원비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디뱅크는 지난 5일 예기치 못한 병원 치료비용에 직면하기 쉬운 연령층은 비난 노년층만이 아니라면서 각 연령층별로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는 병원치료 대상 및 시술을 제시했다.

 

●20-29세: 정신건강, 대장내시경, 치과

●30-39세: 정신건강, 대장내시경, 주요 부인과 치료

●40-49세: 대장내시경, 정신건강, 위내시경 

●50-59세: 재활치료, 대장내시경, 정신건강

●60-69세: 대장내시경, 암치료, 정신건강

 

메디뱅크 최고고객책임자 데이빗 코츠카 씨는 성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의 상황이 다르지만 각 연령층을 관통하는 추세가 있어 이를 참고하면 자신의 보험적용 범위를 재검토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를 보면 정신건강 증세에 대한 치료가 20세에서 60세에 이르는 연령층에서 병원 치료의 가장 흔한 사유 중에 포함돼 있으며 2018 회계연도에 이 연령층에서 7500건 이상의 보험청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연령층에 더 흔한 시술들이 일부 있지만 정신건강 이슈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디뱅크는 빅토리아주의 한 50대 환자가 관절경 시술을 받다가 합병증을 일으켜 병원에 1년간 입원하면서 보험사가 46만불의 비용을 치렀으며 다른 두 환자는 기관절개술 (tracheostomy) 시술 후 140일간 입원하면서 합계 59만2000불의 비용을 야기했다며 고비용 사례들을 제시했다.

 

 

파라마타 경전철 2단계 '오리무중'

교통장관 "1단계와 메트로 웨스트에 주력"


시드니 서부 라이달미어에서 멜로스 파크와 웬트워스 포인트를 거쳐 올림픽 파크까지 이어지는 파라마타 경전철 2단계 사업에 대한 베레지클리안 정부의 추진의지가 의문시되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8일 파라마타 경전철 2단계 사업과 관련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할 일이 고갈되면서 구직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도급업자와 교통서비스관리청 직원 등 작업팀이 2주 전의 최대 50명에서 약 5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이 경전철의 프로그램 책임자도 몇 주 전 시드니 남서부 배저리스 크릭에 건설중인 신공항 인근의 웨스턴 시드니 에어로트로폴리스 건설 담당기관의 최고운영자로 옮겨가 타격을 주고 있다.

교통서비스 관리청은 "다수의 도급업자들"이 2단계 관련 역할을 마쳤고 "소수의" 관리청 직원이 재배치됐다고 밝혔다. 거의 2년 전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장관은 2단계 건설공사가 2020년 이전에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주 정부가 2단계 착공에 대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정부는 경전철 1단계 사업과 시드니 시티에서 웨스트미드를 잇는 메트로 웨스트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 내각은 앞으로 2주 내에 메트로 웨스트의 최종 노선을 심의할 예정이다. 

웨스트미드에서 파라마타를 거쳐 칼링포드까지 연결되는 건설비 24억불의 파라마타 경전철 1단계는 금년말 착공돼 2023년에 노선 첫 부분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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