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각종 사기피해 급증..올해 5억여불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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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기피해 급증..올해 5억여불 추산

호주 3대 사기는 투자, 로맨스, 청구서 사기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는 올해 사기감시 웹사이트(Scamwatch)를 비롯해 정부기관들에 신고되는 사기피해액이 연말까지 총 5억3200만불의 기록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이맘때에는 연간 사기피해 추산액이 1억불에 불과해 올해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ACCC는 이날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전국 사기 주의 주간' (National Scams Awareness Week)을 맞아 사기에 대한 생각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델라 릭카드 ACCC 부위원장은 "나는 아주 똑똑해서 사기에 속지 않는다"는 호주인들의 자신감이 흔히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사기꾼들은 우리의 돈을 뜯어내는 데 헌신하는 전문기업들로 설득력있는 대본을 갖춘 콜센터와 직원 훈련 프로그램, 그리고 '피고용인'들이 충족시킬 필요가 있는 기업실적 지표들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인들이 가장 잘 속아넘어가는 사기는 투자사기로 가장 많은 피해액을 내고 있다. 아주 정교하고 그럴듯한 수법을 사용하여 수상한 금전적인 기회를 약속하고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돈을 넘겨받는다.

올 들어 지끔까지 스캠워치에 접수된 사기 신고는 3061건으로 이중 43.2%가 약 3620만불의 금전적 손실을 가져왔다. 이는 2018년 전체의 3508건 3880만불과 비교된다.

흔히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가짜 명사 후원 또는 가짜 온라인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암호화폐 사기는 올 들어 7월까지 1476만불의 피해액을 냈다.

두 번째로 많이 당하는 사기는 데이트와 로맨스 사기로 흔히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를 통해 일어나며 소셜미디어나 이메일을 이용하기도 한다. 금전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피해신고가 2289건에 달해 1330만불의 금전적 손실을 야기했다.

세 번째는 각종 요금의 가짜 고지서에 당하는 것으로 사기꾼들은 전화번호부 등재료, 광고비, 도메인 이름 갱신, 주문하지도 않은 사무용품 비용 등의 가짜 인보이스를 이용한다.

올 들어 총 6546건의 사기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중 16.3%가 580만불의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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