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중국경제 "경착륙"시 호주인 55만명 실직

호주온라인뉴스 0 10083

중국경제 "경착륙"시 호주인 55만명 실직

미-중 무역전쟁 확대로 호주경제 타격 전망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호주인 5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고 호주가 경기후퇴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 결과 현재 진행중인 무역전쟁과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 홍콩의 위태로운 정치상황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6.5%에서 3%로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호주인 55만명의 고용을 위협하게 되며 실제로 그만큼의 고용손실이 이뤄지면 실업률은 현재의 5.2%에 9.3%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는 예측이다.

위의 3대 요인이 동시에 가중된다면 중국의 "경착륙" 전망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이 연구 결과는 오는 9월3일 다국적 광산그룹 리오틴토와 호주국립대학 및 스타 카지노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들 3개 법인은 모두 중국시장에 노출돼 있다.

연구를 수행한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러미 소프 씨는 "무역전쟁이 중국의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중국의 중소은행들의 대출자산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대내외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해 금융부문과 부채의 급팽창이 중국경제를 좌초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소프 씨는 중국경제의 경착륙 시 천연자원 수요 감퇴로 자원가격 하락을 가져올 수 있으나 중국 유학생들은 미국이나 영국보다 싼 호주대학을 선택, 호주대학에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호주달러화는 이러한 추가 하방위험이 예측되면서 26일 10년 만에 최저치인 1달러당 미화 67.24센트까지 추락했으며 29일 현재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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