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여성들 '성도덕' 무너지나

호주온라인뉴스 0 13923

호주 여성들 '성도덕' 무너지나 

시드니 동부 중년 엄마들도 '비밀만남' 증가 

 

최근 시드니 시티에서 발생한 성매매 여대생 피살사건을 계기로 유곽이나 인터넷을 통한 적잖은 여대생 성매매 활동이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시드니 동부지역 엄마들이 보톡스 등의 비용 마련을 위해 남편 모르게 섹스 근로자로 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1일 선 헤럴드에 따르면 동부지역에 사는 16세 딸과 생후 18개월의 아들을 둔 46세의 엄마는 "틴더(데이팅앱)보다 더 안전하게" 남자들을 만나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거래형 섹스" 알선 웹사이트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매매를 하는 이 엄마는 "수수료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위험하지만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남자들을 만나는 방법들을 제시, 역추적이 가능한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어 익명의 섹스를 원하는 남성뿐 아니라 많은 여성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 대부분이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하고 있지만 많은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견실한 삶을 살고 있으며 많은 중년 여성들도 이 일에 끌려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 동부지역에 기반을 둔 한 남성 부동산중개사는 다수의 그의 여성 고객들이 "보톡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남편 모르게 섹스 웹사이트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 번 돈을 고급 의류나 구두 또는 호화 라이프스타일에 숨기기가 아주 쉽다"면서 "이는 시드니의 작은 '스텝퍼드 와이프'(Stepford Wives. 순종적인 아내) 비밀 모임이 남편 아닌 남자와의 알선에 의한 만남을 추구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청바지 전문업체 저스트 진스에서 시급 28불로 일한다면, 특히 많은 남녀들이 이를 '은밀한 데이트'로 간주하고 있는 때에 그런 일의 매력을 알 수 있다"며 "그들은 이를 성매매로 보지 않고 알선에 의한 만남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소문으로 들어왔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며 "시드니 부동산 업계의 잠겨진 문 뒤로 가보면 많은 남녀들의 은밀한 만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24~40세 사이에 서리힐스와 본다이정션 섹스클럽에서 일했던 시드니 동부 마로부라의 은퇴한 섹스 근로자이며 엄마인 한 여성은 어린 자녀들을 둔 엄마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다반사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본다이정션 클럽에서 일할 때 접수원이 린넨 일을 하고 있었는데 저녀의 교복 다림질도 해주겠다고 제안하곤 했다. 그리고 오후 3시쯤 되면 동료 중 많은 수가 자녀의 픽업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곤 했다"며 "많은 수가 남편 모르게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 MIT공대 출신이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만남 알선 웹사이트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이른바 원조교제의 중년남성(슈거 대디)이 가장 많이 올려 있는 곳이 동부지역으로 서리힐스 225명,  벨레뷰힐 174명, 보클루스 116명 등이며 원조교제도, 중년여성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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