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부동산 기준으로 사회계층 구분되는 자산사회

호주온라인뉴스 0 10155

"부동산 기준으로 사회계층 구분되는 자산사회"

시드니대학 연구팀 "직업.임금 따른 계층구분 끝나"

투자자->자택완전소유자->모기지차입자->세입자->홈리스 5등급사회 

 

이제 우리 사회는 블루칼라냐 와잇칼라냐의 근로자 구분이 아니라 투자부동산 자산의 크기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다.

 

시드니대학 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부동산가격에 대한 사무실 논의와 네거티브 기어링(투자부동산 감세조치)에

대한 호주인들의 친숙한 이해는 우리가 어떻게 "자산사회"가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가장 비싼 주도인 시드니에 초점을 맞춘 이 연구 결과 우리가 오랫동안 직업적 구분을 바탕으로 했던 사회적

도형이 이제는 우리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모기지가 남아 있는지, 또는 주택시장에서 가격 때문에 영구적으로 

밀려날 것인지 여부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공동저자 중 리사 애드킨스와 마르티진 코닝스 씨는 임금이 정체되고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사람들이 소유 

자산과 사회에서의 지위를 측정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고장 났다고 말했다.

 

애드킨스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금이 거의 오르고 있지 않지만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흔히 주택가치의 훨씬 더 

높은 상승으로부터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우스와 유닛을 더 많이 소유할수록 더 보상을 해주는 세제에 힘입어 부동산에 진출하는 것이 이제는 사회의 결정적

특성이 되었으며 사람을 직업이나 임금으로 구분하는 시절은 사실상 끝났다는 것이다.

 

애드킨스 교수는 "시드니에서는 그게 중산층 관심사다. 사람들은 부동산 구입과 부동산 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중산층이나 

그 이상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하는 일이 바로 이것"이라며 "우리는 자산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킨스와 코닝스 및 동료 연구원 멜린다 쿠퍼 씨에 따르면 선진세계는 이제 자산을 기준으로 5등급의 계층시스템을 갖고

있다. 최고 등급은 "투자자" 그룹으로 통상적인 임금을 벌지는 않지만 부동산투자로부터 생기는 소득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을 

포함한다.

 

다음은 자택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사람들이며 모기지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모기지 차입자 아래에 주택자산이 없는 "소득지원 대상자"(churners)로 불리는 별도의 그룹이 있으며 이는 세입자와 사회의 

최하위층에 있는 홈리스로 구분된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의 기회들이 이제 직업과 주급에 의해서라기보다 부동산 소유 여부에 의해 결정되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코닝스 교수는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의 주요 주도들이 이제 사회가 어떻게 임금과 고용보다는 자산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호주인들의 생각 속에 부동산이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이들은 네거티브 기어링 같은 세제를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네거티브 기어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두가 이해하는 것 같다. 그것이 주택가격에 얼마나 중요한지와 

그 정책의 분명한 초점을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들은 임금이 정체되고 하우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진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더 부모들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이나 견습공 또는 무급 인턴 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들은 이제 흔히 부모들의 렌트비 지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가

어떻게 부동산 자산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징표가 되고 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어디를 보고 있나요?
오즈코리아 05.08 09:28
허리에 부담 없는 스윙
오즈코리아 04.16 20:53
+

댓글알림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어디를 보고 있나요?
오즈코리아 05.08 09:28
허리에 부담 없는 스윙
오즈코리아 04.16 20:53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