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가정폭력 살인사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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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정폭력 살인사건 이어져 

멜번 차안 아들 앞에서 살인자살극

퍼스 헬스케어 근로자 자택서 피살 


지난 14일 오후 6시경 멜번의 한 도로변 차 안에서 8세 아들이 보는 가운데 헤어진 부부 간에 살인자살극이 펼쳐져 아들이 졸지에 고아가 되는 비극이 벌어졌다.

이날 멜번 도심에서 동쪽으로 18km 떨어진 누나와딩의 마운트 플레즌트 로드에 구급차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아우디 안에서 36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고 차 밖에는 40세 남성이 중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구급대원들은 그를 살리려고 애를 썼으나 그는 현장에서 숨졌다.

채널9 뉴스는 이 여성이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남편에 의해 흉기로 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15일 "정확한 사망원인이 현 단계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사건 관련 제보를 바라고 있다"면서 아이는 "신체적 상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형사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헬스케어 근로자인 제시카 베언스화더-스콧(32) 씨의 시신이 서호주 퍼스 북부 놀라마라의 자택에서 가족들에 의해 발견된 가운데 50세 남편이 살인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제시카 씨의 친정식구들은 그녀가 14일 SMS를 통해 심하게 망가진 승용차 사진 등 혼동을 주는 일련의 메시지를 보내 오자 그녀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 응답이 없자 집으로 찾아간 끝에 시신을 발견했다.

이어 경찰은 그녀의 남편 해롤드 카터를 퍼스 공항에서 체포하고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피의자는 17일 퍼스 치안판사 법원에 출두한 가운데 보석이 거부됐다.

그녀의 가족은 제시카 씨로부터 파손된 남편의 패밀리카 사진 등 일련의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남편 차는 분명히 사고가 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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