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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소년, 아시아계 임신부에 '묻지마 칼부림'

호주온라인뉴스 0 9798

14세 소년, 아시아계 임신부에 '묻지마 칼부림'

시드니 북부서 30대 물리치료사 몸싸움 끝에 칼 빼앗아

브리스번 공원 여성피살사건 용의자 체포

  

작년 7월 시드니 북부 마운트 콜라에서 가택에 침입, 묻지마 공격으로 임신 20주의 30대 물리치료사에게 

칼부림을 했던 14세 소년이 12일 법정에서 일련의 중범죄 혐의에 유죄를 시인했다.

 

가해소년은 사건 당일 저녁에 물리치료사이며 필라테스 강사인 페이-진 체(33) 씨의 자택에 뒷문을 제거하고 

침입, 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이메일을 체크하고 있던 그녀에게 섬뜩한 공격을 가했다.

 

그는 그녀의 얼굴과 몸을 가격한 데 이어 자기 집에서 가져온 톱날칼을 꺼내 들었으며 체 씨의 저항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그녀를 거듭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체 씨는 용감하게 맞서 싸우면서 가해소년에게서 칼을 빼앗았다. 그러자 소년은 집에서 달아났으며 이웃집에

도움을 청하러 가다가 앞문에 걸려 넘어지며 피투성이가 된 채 실신했다. 그녀와 아기는 살아남았다.

 

가해소년은 피범벅이 된 상태로 곧장 자기 집으로 갔으며 그의 부모가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경찰에서 싸늘하게 "무작위로 표적을 골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특별가중 가택침입, 가중상황에서의 기소 가능한 중범죄, 중대한 신체적 위해 목적의 상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함에 따라 내달 형량을 선고받게 된다. 

 

체 씨와 그녀의 남편은 마운트 콜라 집으로 이사온 지 불과 6개월 만에 공격을 당했다. 경찰 신고로 신속한 

범인체포를 도왔던 그의 부친은 아들에게 실망했다며 하지만 아들이 폭력을 쓴 적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브리스번 시내 북부 클레이필드의 칼링가 공원에서 지난 4일 변사체로 발견된 아이올리 하질리라(26) 씨

피살사건 용의자로 34세의 브래들리 에드워즈가 일반주민 제보에 의해 10일밤 시내에서 체포됐다.

 

피살된 여성 호주와 키프로스 이중국적으로 재능있는 스케치 화가로 알려졌으며 시신 발견 당시 스케치 작품도

일부 발견되었다. 당시 그녀의 시신은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었고 상의가 끌어올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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