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등굣길 12세 여학생 강간범에 28년형

호주온라인뉴스 0 10902

등굣길 12세 여학생 강간범에 28년형

3자녀 아버지 위장복 범행후 친구에게 자랑 


NSW주 센트럴코스트 고스포드에서 등굣길의 12세 소녀를 공격, 성폭행하고 11세의 또 다른 소녀를 길들이며 성적으로 학대한 정비공이자 돼지사냥꾼인 트로이 스티븐 존슨(33)이 2일 최고 28년형을 선고받았다.

존슨은 지난 2017년 5월 사건 당일 오전 7시45분경 위장복 차림으로 숲길을 따라 학교를 향해 걸어가던 피해소녀를 뒤에서 습격, 인근 숲속으로 끌려갔으며 사냥용 나이프로 위협하며 한 나무에 케이블 타이로 묶은 뒤 거의 1시간 동안 성폭행을 자행했다.

3자녀의 아버지인 기혼자 존슨은 지난 2월 11세 소녀에 대한 3건의 추가 성범죄를 포함한 7건의 혐의에 유죄를 시인했다. 

고스포드 법원 판사는 이날 피고인이 "참으로 악한 행동"을 저질렀으며 피해소녀는 "변태 범죄자의 개탄할 만한 행동의 진짜 피해자"라고 말했다. 존슨은 최소 21년형을 복역한 후에야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

한 친구에게 누군가를 강간하는 환상을 갖고 있다고 털어놓았던 존슨은 숲속에 잠복해 있다가 불쑥 나타나 범행을 저질렀으며  오른손에 흉기을 쥔 채 "소리를 지르면 해칠 수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결국 범인이 소녀를 풀어주었을 때 아이는 울면서 학교로 달려가 히스테리 상태를 보였다.   

판사는 존슨이 소녀를 강간한 후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어떻게 여학생을 묶고 성폭행을 했는지 자랑하고 케이블 타이, 덕트 테이프, 나이프, 위장복 등 범행도구들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주 판사는 이제 14세가 된 소녀가 피해자영향진술서를 낭독할 때 피고인에게 눈을 뜨고 피해자를 보며 자신의 "악랄한 범행"의 현실에 직면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가해자를 대면하는 소녀의 "엄청난 용기"를 칭찬했다.

사건 당일 존슨의 직장 매니저는 그가 3시간 이상 늦게 출근하고 흔치 않게 부스스한 모습에 건조한 날씨임에도 옷이 군데군데 젖어 있는 것을 기억했다. 그는 도로시비 사건이 있었고 둑 아래로 떨어져 물에 좀 빠지기도 했다고 둘러댔다.

이와 함께 그의 자택에서는 길을 따라 걸어가는 여학생들의 사진이 들어 있는 랩톱과 많은 위장복과 나이프들이 발견됐다. 결국 그는 2017년 8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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