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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8-24세 과체중.비만증 100만명 돌파

호주온라인뉴스 0 9574

호주 18-24세 과체중.비만증 100만명 돌파

젊은 성인연령층 39%에서 3년만에 46%로 확대 


호주의 젊은층 성인들 가운데 거의 절반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오면서 호주의 비만 문제가 

더옥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보건 운동가들은 건강체중을 초과하는 1250만명의 호주 성인인구가 대책이 강구되지 않을 경우 더욱 불어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호주통계청 국민보건 조사 자료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젊은 성인들이 2017-18 회계연도에 100만명을

돌파, 18-24세 연령층의 4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건강체중을 초과하는 젊은 성인들의 수가 불과 3년 사이에 18% 증가한 것으로 2014-15 회계연도에는 18-24세 연령층의

39%를 차지했었다.

 

이 연령층 내에서 30.3%는 체질량지수(BMI)가 25에서 29.99 사이로 의학적 과체중으로 분류되며 15.5%는 체질량지수가

30이상인 비만증으로 분류됐다.

 

호주의사협회와 비만퇴치연합은 각 주정부와 함께 '국가비만전략'을 짜고 있는 연방정부에 대해 설탕음료에 대한 세금도입,

건강등급제(health star ratings) 의무화 및 정크푸드 광고 단속을 재촉구했다.

 

비만퇴치연합 대표 제인 마틴 씨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계속 체중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호주인들이 젊은 나이에

건강체중 범위를 초과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려스럽다며 이는 2형 당뇨, 심장병, 골관절염, 뇌졸중 등 만성증상의 위험을 

높여준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사춘기 후반의 체중 급증으로 하이스쿨 말기와 성인기 초기 사이에 특히 남자들에게 엄청난 

체중증가가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가공식품업계가 이 집단을 표적으로 삼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버이츠가 2018년의 최다 판매품목이 2년 연속으로 감자튀김이라고 보고한 사실을 지적하고 "이때는 젊은이들의 삶에서

건강치 못한 체중이 될 위험에 처하는 시점으로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성인 비만증 환자의 비율은 2014-15년의 28%에서 2017-18년에는 31%로 증가하면서 과체중 또는 비만증의

성인 총인구가 1250만명으로 불어났으며 전체 성인 중의 과체중-비만증 비율이 63%에서 67%(3분의 2)로 늘어났다.

 

토니 바톤 의사협회장은 15-17세 연령층의 1.9%만이 전국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사실 또한 "스포츠를 

사랑하는 자랑스런 전통을 가진 나라에서 절대적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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