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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서부 총기난사극 범인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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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서부 총기난사극 범인 사살

임신한 전 여친 집에서 시작해 경찰서 2곳 이동

 

시드니 서부에서 문신 투성이의 30대 보디빌더가 임신한 전 여친의 집을 찾아가 총질을 하고 이어 경찰서 2곳에 차례로 

총기를 난사하다가 경관들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대니얼 킹(32)으로 신원이 밝혀진 이 남성은 지난 2일밤 8시45분경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스테이시 테일러 씨의 마라용 

집에 나타나 12게이지 펌프식 산탄총으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세인트 메리스 경찰서로 차를 몰고 가 총기난사를 계속했으며 다음에는 펜리스 경찰서로 이동, 총질을 하다가

사살됐으며 피격 순간이 겁에 질린 구경꾼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비디오에서 범인은 경관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보였으며 이어 9시35분경 경관들이 그를 향해 20여발의 

총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 순경 1명이 "머리에 유탄 부상"을 입고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이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제프 로이 NSW경찰청 부청장은 "극단적인 범행의 매우 이례적 사건으로 정말로 우려되는 사안"이라면서 "경찰은 매일 

훈련을 받고 그들이 위험하고 도전적인 역할을 맡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이번 사건은 정말로 극단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 씨는 ABC 방송 인터뷰에서 킹이 수주 동안 아기를 낙태시키라고 압박해 오다가 총격을 가했다며 그가 그녀의 집에 

도착한 후 현관문을 향해 총탄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3자녀의 엄마인 그녀는 아래층에서 아이들과 영화를 보다가 아이들이 잠을 자러 2층으로 올라간 직후 총찬에 앞 유리창이 

박살나 방에 숨으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킹 외에 공범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목격자 1명이 현장에서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하고 상황이 1시간도 

채 안 돼 종료된 킹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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