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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터키군 쿠르드족 공격에 우려 표명

호주온라인뉴스 0 9604

모리슨, 터키군 쿠르드족 공격에 우려 표명

트럼프 미군철수 옹호 하루 만에..노동당도 우려 제기 

 

스콧 모리슨 총리는 시리아 동북부의 쿠르드족 민병대에 대한 터키의 지상전 공세로 인한 무슬림 수니파 근본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의 재기 가능성을 우려, 터키정부와 직접 접촉하여 호주의 우려 입장을 전달했다.

 

10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터키-시리아 국경지대 32km 구간에 "테러 회랑 설치"를 막고 "테러 위협을 무력화하기 위해" 터키군이 밤새 '평화의 샘' 작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터키가 시리아 동북부에서 미군 철수에 이어 쿠르드족 전사들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모리슨 총리는 10일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시리아로 진격하는 터키정부 행동과 그것이 현지인들의 안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또 이슬람국가의 재기 가능성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태발전을 예의주시하기 위해 모든 외교채널을 통해 유럽이든 미국이든 여타 지역이든 우리 동료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국방부는 터키군이 9일 공습과 곡사포를 사용,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쿠르드족의 군사표적 181곳을 타격하여 지금까지 최소한 5명의 민간인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8년간에 걸친 시리아 내전은 민간인 10만명 이상을 포함해 약 40만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유민 700만명이 국내 곳곳에 흩어지고 난민 500만명이 해외로 떠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모리슨 총리는 금주초 미군 철수를 놓고 미국과 "직접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추가 조치도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터키정부 행동에 깊이 우려하며 이러한 우려의 뜻을 전달했고 우려를 계속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계 호주인 대표기구는 터키의 "터레집단" 공격이 올바른 일이며 모리슨 총리는 한 나라의 국경보안 유지 여망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동당 외무담당 대변인 페니 웡 상원의원은 터키가 "해당 지역의 안정을 저해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러한 결정(트럼프의 미군철수)에 대해 공화당 고위인사들과 전직 군사령관 등 많은 이들이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미트 롬니 미공화당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동맹을 포기했다고 비난하고 영국 등 동맹국들도 미군철수에 우려를 표시했으나 모리슨 총리는 9일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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