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멜번 보육센터 주차장서 3세여아 사고사

호주온라인뉴스 0 9488

멜번 보육센터 주차장서 3세여아 사고사

차에 태워지기를 기다리던 중 뒤로 차 굴러 


지난 14일 오후 4시43분경 멜번 CBD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에핑의 한 아동보육센터 주차장에서 3세 여아가 승용차에 태워지기를 기다리던 중 차가 뒤로 굴러가면서 치는 바람에 현장에서 숨지고 26세 엄마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임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엄마가 아이들을 픽업하여 차에 태우면서 뒷좌석의 3자녀 중 한 아이를 돌보고 있을 때 차가 뒤로 굴러가면서 3세 여아 샬롯 스미서스 양을 치어 숨지게 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열 멜번 병원 대변인은 아이 엄마는 안정된 상태에 있으며 차 안에 타고 있던 다른 3자녀는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샬롯 양의 아버지인 아담 스미서스 씨는 채널9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극의 여성 운전자가 샬롯의 엄마이자 그의 전처라고 밝히고 "어디에 있든지 방 안을 밝게 해주는 명랑하고 외향적인" 딸을 잃어 황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기도해주고 위로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아이들이 차 근처에 있을 때에는 조심할 것을 당부하면서 "아이들이 주변에 있을 때는 차의 시동을 끄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사고차의 후진을 유발한 것이 무엇인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핑 보육센터(Kiddy Palace Learning Centre)의 망연자실한 직원들은 사고 현장의 추모소에 모여 서로 포옹하며 울며 그동안 함께했던 아이를 기억하며 슬픔을 나누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어디를 보고 있나요?
오즈코리아 05.08 09:28
허리에 부담 없는 스윙
오즈코리아 04.16 20:53
+

댓글알림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어디를 보고 있나요?
오즈코리아 05.08 09:28
허리에 부담 없는 스윙
오즈코리아 04.16 20:53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