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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대주교 "동성결혼 지지자는 교회 떠나라"

호주온라인뉴스 0 9972

성공회 대주교 "동성결혼 지지자는 교회 떠나라"

"성서 가르침 포기할 수도, 죄를 축복할 수도 없다"


호주성공회의 최고위 성직자 중 한 사람인 글렌 데이비스 시드니 대주교는 교회가 동성결혼을 받아들이도록 로비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단지 "세상의 욕정과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한" 개혁을 추진하기보다 "교회를 떠나 달라"고 말했다.

데이비스 대주교는 성공회 시드니 교구 총회에서 회장 연설을 통해 교회가 죄를 축복할 수 없기 때문에 동성결혼을 축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스 박사는 교회가 자주 확인하는 "결혼은 남자와 여자 간의 결합"이라는 신념이 호주에서 인기가 없거나 지난 2018년 말에 결혼법이 개정된 이후 결혼의 법적 정의와 부합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대주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는 변하지 않았으며 우리는 죄를 축복할 수 없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동성결혼을 축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대주교는 올해 동성결혼을 축복하는 취지의 규정을 통과시킨 빅토리아주 왕가라타 교구 문제를 이슈화했는데 왕가라타 교구 총회의 결정은 호주성공회 수장인 필립 프레이어 박사에 의해 내부 재판소에 회부됐다.

대주교는 성공회 전국 총회가 2020년에 동성결혼과 축복에 관한 특별회기를 가질 것이나 "이제 행동을 취하고 결정을 내릴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내 자신의 견해는 사람들이 우리 교회의 교리를 바꾸기를 원하면 새로운 교회를 세우거나 그들의 견해에 더 부합하는 교회에 가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성서의 평범한 가르침을 포기함으로써 성공회를 망치지 말라"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 교회 교리를 바꾸기를 원한다면 부디 우리를 떠나라"며 "우리는 세상의 욕정과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 교리를 바꾸려는 끊임없는 압력에 주의가 산만해지기에는 호주 복음화를 위해 할 일이 너무 많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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