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일부 대학 HSC시험 전 조기입학제의 논란

호주온라인뉴스 0 9544

일부 대학 HSC시험 전 조기입학제의 논란 

교장협회 "경악할 관행"..카톨릭학교 "시험압박 덜어"


학교 교장들은 일부 대학들이 HSC 수험생들에게 시험을 보기도 전에 입학을 제의하는 것은 시험 중에 학생들이 느슨해지도록 조장하고 급우들을 함께 끌어내리는 "경악할 관행"이라면서 이를 중단할 것을 바라고 있다.

지난주 HSC 시험이 시작되기도 전에 맥콰리, 노트르담, 울릉공 대학 등은 수천 명의 학생들에게 대학입학을 제의했다. 그러나 대학입학센터(UAC) 같은 기관들은 학교들의 우려 때문에 시험 전에 입학제의를 내보내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중등학교교장협의회 회장대행 크레이그 피터슨 씨는 20일 시험 전의 입학제의가 "경악할 관행"으로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며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줄지 모르지만 일부 학생들에게는 집중력을 잃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는 학생들의 개별적인 HSC 성적이 전체 집단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라며 "일부 학생이 대학의 자리를 확보해 텀3에 주춤해진다면 전체 공동점수가 영향을 받는다. 각 반의 모든 학생이 그들의 성적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피터슨 씨는 HSC 시험기간 중의 안일한 태도가 마음을 바꿀 경우의 학생 본인의 옵션을 제한할 수도 있으며 조기 입학제의를 받은 학생 4-5명이 시험을 덜 진지하게 여긴다면 나머지 반 학생들의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대학들이 우수학생을 가급적 빨리 유치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등록을 확보하기 위해 조기 입학제의를 하게 된다"며 "이러한 조기 입학 프로세스에 문제 삼을 건 없다. 우리가 원치 않는 것은 시험 전에 학생들에게 통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NSW 독립학교교장협회 피터 파울러 회장도 대학입학의 대안적인 경로들을 지지하지만 HSC 시험 전의 입학제의가 학생집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파라마타교구 카톨릭교육국장 그렉 위트비 씨는 조기 제의가 시험의 압박을 덜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이며 ATAR(대입순위)의 "불필요한 중복"의 증거라고 말했다.

맥콰리대는 대입순위가 아닌 비ATAR 방식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 중의 하나로 매년 8월에 커뮤니티서비스 같은 과외활동 실적과 학교 학업성적을 평가하는 지도자 및 성취자 제도를 통해 입학제의를 하기 시작한다.

유일한 조건은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껏 HSC과정을 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측은 연구 결과 조기입학 학생들이 일단 대학에 들어오면 ATAR 집단과 동등한, 흔히는 보다 나은 학업 실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맥콰리대는 계리학, 회계학, 임상과학(clinical science)을 제외한 모든 학과를 조기입학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교육학과 지원자들은 설문조사를 마쳐야 입학제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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