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새 지방비자 한도 2만5000명으로 확대

호주온라인뉴스 0 10868

새 지방비자 한도 2만5000명으로 확대 

현 회계연도 9월 분기 발급건수 급증 따라 

이민목적상 지방에 퍼스, 골드코스트도 포함 


모리슨 정부의 연간 이민유입계획이 일부 조정돼 해마다 호주지방에 거주, 취업할 수 있는 지방취업비자 한도가 종전의 2만30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2000명 더 확대된다.

정부는 현 회계연도 영구이민유입 한도를 19만명에서 16만명으로 축소된 가운데 오는 11월16일부터 시행되는 지방비자는 당초 기술지방취업(491) 비자 1만4000명과 기술지방고용주후원(494)비자 9000명 등 2만3000명이 할당됐었다.

그러나 2019-20 회계연도 첫 분기 3개월 동안 발급된 지방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방비자 한도가 합계 2만5000명으로 확대됐다.

내무부 최신 이민통계에 따르면 남호주로 이주하는 이민자에게 발급되는 지방비자수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1682건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빅토리아주에서 발급되는 지방비자수는 2018년 대비 65%, NSW주는 78% 각각 증가했다. 퀸스랜드주는 증가율이 남호주를 능가한 유일한 주로 지방비자가 무려 23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방특정비자가 6350건으로 124% 증가하면서 지방정착 이민자수를 확대하려는 연방정부 계획을 부각시키고 있다. 

애들레이드를 포함한 남호주는 주도에 13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주 전역이 이민 목적상 "지방"으로 간주되고 있다.

새로운 지방비자 프로그램의 일부 변경에 따라 퍼스와 골드코스트는 더 이상 대도시로 분류되지 않아 기술이민을 더 많이 불러들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방비자가 배제되는 대도시권은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등 3곳으로 줄게 됐다.

근년의 호주인구 증가분은 약 70%가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에 집중돼 대도시 교통혼잡과 주요 서비스에 대한 압박을 빚어왔다.

새 정책에 따라 '지방'으로 지정된 일부 지역에서는 비자신청이 우선 심사되고 유학생 대학졸업생에게는 졸업후 취업비자로 호주에 더 오래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 된다.

유학산업은 지난해 호주경제에 350억불을 기여했으나 지방에 등록된 유학생수는 전체(69만명)의 3%에 불과한 실정이다. 

연구 결과 지방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은 대도시권의 유학생보다 생활 및 학습 경험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더 많은 지방 지역들이 유학생 인구의 견실한 수준과 연계된 고용, 비즈니스, 문화 상의 기회들을 공유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지방에 지원관들을 배치, 새로운 지방비자 프로그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지방비자 승인건수가 10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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