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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인 호주시민권 취득 확 줄었다

호주온라인뉴스 0 10889

중국 본토인 호주시민권 취득 확 줄었다

2012년 이후 64%, 2017-19년 42%, 2018-19년 11%


중국 공산당의 외세간섭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2년 이후 호주시민권을 신청한 중국 본토 출신 이민자들 가운데 3분의 1이 퇴짜를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이러한 중국 본토인 시민권 거절률은 시민권 취득 톱10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 2018-19 회계연도에 시민권을 취득한 중국 본토인이 신청자의 11%에 불과할 정도로 급감한 가운데 나왔다.

내무부 자료에서는 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접수된 중국 본토인 시민권신청 가운데 승인을 받은 사람이 42%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시민권 신청이 승인된 중국 본토인은 64%로 필리핀(69%), 영국(77%), 인도(77%), 남아공화국(90%) 출신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민권을 신청한 중국 본토 출신 이민자들은 이미 여러 해 동안 호주에 영주권자로 거주해 왔음에도 3년간 승인을 대기중인 사람이 390명, 2년간 대기중인 사람이 9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프간 출신 이민자들은 2015년 이후 2350명이 시민권신청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내무부 대변인은 특정 국가 출신의 시민권신청을 다른 국가 출신보다 더 유리하게 취급하지 않는다며 심사기간은 외부기관들로부터 인격 및 국가안보상의 추가정보를 통보받는 데 소요되는 시간 등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발표된 감사원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접수된 시민권 신청서들의 상대적 복잡성이 감소됐으며 시민권 신청처리 적체는 보안심사 강화에 기인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12년 이후 시민권취득 톱5 출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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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국 / 신청 / 승인 / 승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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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215,964 / 166,679 / 77.2% 

영국 / 175,545 / 126,412 / 77.7%

필리핀/ 81,824/ 56,642 / 69.2%

중국 / 75,126 / 48,200 / 64.2%

남아공/ 41,571 / 37,387 /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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