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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워스 "직원 5700명에 3억불 임금체불"

호주온라인뉴스 0 9875

울워스 "직원 5700명에 3억불 임금체불"

소매업 어워드 위반 자체 확인 후 시정방침 밝혀 


호주의 최대 고용주 중의 하나인 슈퍼마켓 거대기업 울워스가 전체 직원 1만9000명 가운데 거의 6000명에게 일반소매업 어워드(재정)를 제대로 준수하지 못해 최대 3억불의 임금을 체불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울워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슈퍼마켓 체인과 메트로 점포들에서 일하는 약 5700명의 직원에게 일반소매업 어워드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임금체불 사실은 회사측이 새로운 단체협약을 실행하기 앞서 직원들의 봉급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초과근무 수준에 일관성이 없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재검토 결과 근무시간수와 근무시기가 일부 직원들의 개인 봉급에 적절히 감안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임금체불은 길게는 2010년까지 추적될 수 있어 시정조치에 따른 비용이 2억불 내지 3억불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빅W, 댄 머피, BWS를 포함한 다른 계열사들의 직원들도 임금체불 가능성이 있으며 울워스에서 일했던 옛 직원들도 해당될 수 있다.

울워스는 오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해당근로자들에게 1차로 임금체불액 중 일부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매.패스트푸드 노조 사무총장 조시 컬리넌 씨는 이를 "임금절도의 한 형태"라고 비난하면서 웨스파머스, 버닝스 등의 최근의 비슷한 사례를 들어 이 이슈가 소매부문에 만연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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