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부동산 예의주시"

호주온라인뉴스 0 11149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부동산 예의주시"

노동시장 실적 따라 내년초 추가 금리인하 가능 


호주 중앙은행이 지난 5일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동결했지만 대부분의 금융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최소한 2차례 더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 6월과 7월 그리고 10월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3차례 낮춘 가운데 이번 11월 이사회에서는 관망하는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 경제분석가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향후 수개월 내 추가 인하를 예측하고 있다.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성명을 통해 글로벌 경제 전망이 여전히 괜찮은 편이지만 리스크는 여전히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중 무역 및 기술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지출계획을 축소함에 따라 국제교역 및 투자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와 동시에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실업률이 낮고 임금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리가 전세계적으로 매우 낮으며 다수의 국가들이 경기의 지속적 하방위험과 저조한 인플레에 대한 대응으로 통화정책을 완화했다"면서 "지난달에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대체로 줄어들고 금융시장 심리가 다소 호전됐다"고 말했다.

로우 총재는 호주경제 전망이 3개월 전부터 거의 달라지지 않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의 약세에 이어 완만한 전환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주경제가 올해 약 2.25% 성장하고 2021년에는 약 3%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저금리와 최근의 감세조치, 진행중인 인프라 지출, 일부 시장의 주택가격 반등 그리고 자원부문의 호전 전망이 모두 경제성장을 받쳐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상품 비교사이트 캔스타의 금융전문가 에피 자호스 씨는 중앙은행이 경제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 왔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 목표범위(2-3%)에 크게 미달되고 고용수치가 나아지고 있지만 썩 좋은 것은 아니며 최신 소매매출을 보면 왜 저금리가 유지될 것인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의 위험은 물론 부동산가격을 부채질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으로, 중앙은행이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경기부양의 희망 아래 저금리를 유지하는 데 그 손이 다소 묶여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시드니와 멜번의 예비 첫 주택 구입자들은 주택가격이 얼마나 빨리 움직일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연말까지는 기준금리에 정지 버튼을 누를 것 같지만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노동시장이 계속 부진할 경우 내년 2월에는 추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중앙은행의 행보와 상관없이 차입자들에게는 여전히 금리인하

혜택이 주어져 낮게는 2.69%의 금리로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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